비스족을 다스리는 부르인이 선택한 베아비스족을 지키는 ’솔‘인 화이거의 아들 타이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자신을 단련하며 사는 이성적인 울피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자신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그들에게도 오늘을 즐기며 살던 시절이 있었다.어느덧 17살이 된 그들에겐 감당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비스족을 이끄는 수장은 크게 둘.하지만 그 두 자리에 앉히려는 후보자는 셋.최근 죽음의 숲(케이블)를 넘어 시리아로 간 피프족의 이야기가 들려온다.아무런 힘이 없는 변방족이라 알려진 그들은 어떻게 그 숲을 넘었을까?한 번 찾아가면 돌아온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죽음의 숲.힘이 없는 그들 앞에 새로운 왕이 나타났고, 그 숲을 통과해 시리아로 넘어갔다는 피프족.베아는 어떨결에 자신이 피프족의 왕을 만나러 떠난다 질러버렸다.죽음의 숲을 통과해야 하는데?추후 이 비스족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인데?너무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그를 꼭! 비스족의 땅으로 델고 와야 하는 임무를 맡은 자가 필요했다.냉철한 울피가 갈 것인가?타고난 검술 장인인 타이가 갈 것인가?자신의 아들이지만 솔의 후계자로 울피를 생각하는 화이거와 부르인의 생각이 서로 다르다.화이거는 부르족을 위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걸까?말은 그렇게 하지만 아들의 목숨이 걱정되서 그런 결정을 낸 것일까?피프족은 정말 죽음의 숲을 건넌 것인가?피프족의 새로운 왕은 어떤 능력을 갖은 것인가?그들과 협력이 가능할까?#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북스타그램 #역시이희영 #한국문학 #어른청소년함께읽는책 #한국형환타지 #장편소설추천 “전사가 되는 길만이 최고의 영예라는 생각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합니다.”“전사가 되는 길만이 최고의 영예라는 생각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야갈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124p“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마음의 적이죠. 두겨움은 막아 내는 게 아니라 이겨 내는 겁니다 .그것이 전사의 정신 아닙니까? 126p“그런데 내가 사라아를 못 찾는다고 해도, 피프족의 왕을 만나지 못한다 해도 이제 더는 두렵지 않아. 그 과정에서 배운 게 많거든. 때론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얻은 게 있어.“ 178p“감사의 마음이지. 우리가 신들이 떠나는 길을 극진히 대접하면, 그다음 계절의 신에게도 복을 받은 거라잖아. 봄이 여름의 여신에게 가을이 겨울의 여신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했어. 만남보다 헤어짐에 더 큰 예를 갖추고,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고 배웠으니까. 사람 관계든 일이든 마무리는 늘 신중해야 해.’ 22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