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과 연애 말들의 흐름 5
유진목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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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감성적인 산문을 기대했다면 그 기대를 조금은 벗어난 글을 만날 수 있다.
직설적이고 날이 선 글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상을 벗어난 시인의 글은 나에게 유쾌 상쾌 통쾌함을 선사했다. 조금은 민망하고 당황스러운 글이 어찌 그런 기분을 가져왔을까? 그건 시인이 갖은 힘이 아닐까?

시인의 사람과의 연애이야기에 큭큭 거리기도
안타까워하기도

2부의 죽고 싶어하는 그녀의 삶에 안쓰럽기도

날씨가 되고 싶은 꿈을 갖은
화가 나면 집 한 채쯤은 전소시키고도 남을만큼의 화력을 갖은 그녀의 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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