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쟁의 흑역사 - 시장 질서를 박살 내고 세계경제에 자살골을 날린 무모한 대결의 연대기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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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쟁엔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무언가 이득이 발생하기 때문 아닐까?
책은 크게 Hot War 와 Cold War로 나눠 전쟁 속 경제 논리에 대해 알려준다. 쉽고 간략하게 요약해서 설명해주기에 진입 장벽이 낮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온다.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책 내용도 파악 가능하다)

책을 요약하기 보다 이 책으로 알게된 점을 기록에 남긴다.

✔️소말리아 해적의 탄생 배경 : 소말리아는 꽤 많은 면적이 바다와 인접해 있지만, 소말리아인들은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다. 대신 해산물을 팔아 유럽에 판매하고 그 돈으로 생활을 하는데 1991년부터 20여년간 내전을 치르나라 사실상 소말리아는 무정부 상태였다. 그 틈에 유럽인들은 소말리아 해엽에서 불법 조업을 했고 심지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산업 폐기물을 가져다 버려 바다 생태계를 망가트렸다. 😡🤬 견디다 못한 소말리아 어부들이 직접 나서서 해안의 치안을 담당했는데.. 어라? 치안보다 그들이 싣고 다니는 작물을 빼앗아 파는게 더 큰 돈이 되네?? 🤔😧 그렇게 해적을 육성하게 되었다고 함. 아이쿠야!

✔️오스트리아의 왕위 계승 전쟁(1740~1748)에서 시작된 불똥이 ‘미국‘을 독립시켰다.
-> 이 전쟁으로 프로이센은 오스트리아의 슐레지엔 지역 차지.
보복으로 ’7년 전쟁‘ 영국 vs 프랑스 (영국 승) 그러나 빚더미에 앉은 영국은 ’설탕법‘ 제정. 이를 미국까지 적용. + 인지세법도 제정. 극심한 반발로 인지세법은 폐지됐으나 다양한 세금 정책이 나오면서 미국 독립을 꿈꾸기 시작. 보스턴 차 사건을 시작으로 미국 독립까지 이어짐.
(요걸 하나씩 끊어서 기억하고 있었음 🙄)

✔️노예제가 무너진 이유 : 인권에 대한 자각이 아니라 산업화로 인한 ’효용성의 문제’ 인간은 당근에 효과적이고 처벌엔 효율이 떨어지는 존재. 노예는 처벌로 다뤄졌기에 효용성이 떨어졌음. 😞

✔️ 미국 남북전쟁의 원인 : ‘외국에서 수입한 물품에 세금을 얼마나 매길 것인가?’ 북부는 중공업이 발달 남부는 농업이 발달로 산업이 나눠져 있을기에 세금 문제로 의견이 갈림. 노예 해방은 잘 포장한 포장지?

✔️시에라리온(블러드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나라)과 라이베리에에 내전이 끊이지 않는 이유 : 영국의 노예 해방으로 할 일을 잃은 흑인들을 영국에서 일방적으로 시에라리온으로 보냄. 원주민을 내쫓고 땅 빼앗아 정착. 라이베리아는 미국에서 쫓겨난 흑인 노예들이 정착. 원주민들과 이주민들 사이의 분쟁이 계속되는 이유.

✔️걸프전 : 미국인의 화려한 무기쇼
미국 : 우리 무기 팔아야하는데 왜 자꾸 평화로워지는거야! 냉전이 지속되어야하는데 말이지… 당시 중국형 소련형 무기를 보유하고 있던 이라크 어이쿠 쿠웨이트랑 싸우려고?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공중에서 화려한 무기 쇼쇼쇼를 펼친 미국. 전세계에 있는 모든 나라들아 우리나라 무기 이래도 안 살래?

미쿡과 영쿡 니들 진짜 와 엄청나게 못댔어!!!

목차를 참고해서 내가 궁금한 부분만 발췌독해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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