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뉴욕지점에 근무하느라(3년간) 거주민이 되었던 저자가 뉴욕에 관한 3번째 책을 씀. 3년 살고 3권 출간. 대단한 효용성 아닌가요? 2007년에 뉴욕에 잠시 다녀왔다. 그 시절 사진을 제대로 정리해서 <싸이월드>에 올려뒀는데 도대체 아이디를 찾을 수가 없네. 나의 아이디는 nate 네이트마저 과거의 사이트가 되어버린… 또르르… kebi 이맬도 사라지고 또르르… ㅋ뉴욕책을 만난 기념으로 출력했던 몇 개의 사진 다시 찾아보기. 이것으로 이 책은 나에게 충분했다. 😎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사진도 많이 첨가되어 있다. 이 책 역시 뉴욕의 시작을 네덜란드 인이라고 말한다. 최근 #알쓸별잡의 이동진 평론가의 말에 따르면 처음은 프랑스인들이 먼저 발을 디뎠다고 함. 뉴욕 역사박물관도 네덜란드 상인 허드슨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니 김상욱 박사 말처럼 뉴욕 사람들이 네덜란드인의 뿌리라고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Wall Street의 유명한 유례 : 네덜란드 지배 당시 북벽의 한 통로 원주민들과 주거 경계를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 여기에서도 나옴.5번가가 주를 이루는 뉴욕의 주요 행사 : 3월 세인트 패트릭, 4월 부활절 행사, 9월 핼러윈 퍼레이드, 12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등샌트럴 파크가 만들어진 이야기는 책보다 <알쓸별잡>이 더 잼났음. 단, 뉴욕에 가서 운동하고 싶은데 의지가 없으시다면 샌트럴 파크로 일단 가시길. 일방통행이라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니까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1930년 3월에 공사 시작 ~ 1931년 5월 개장 공사 기간 단, 1년 2개월. 지금도 견고한 건물로 유명한데 공시 기간 무엇? 뉴욕시의 🌉 다리는 몇 개일까요? 2,098개. 그 중 최고는 역시 브루클린 브리지. 요 이야기도 책 보다는 이번엔 #알쓸인잡 심채경 박사님께서 로블링가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잘 해주심. 뉴욕의 한복판의 상징적 건물 록팰러 센터. 나는 록팰러 재단 소유인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기부로 만들어졌군. 역시 기부천사 록팰러. 많은 챕터에서 록팰러 이름은 자주 등장. 기부의 아이콘으로 뉴욕에서 이름난 뮤지엄 말고 <프리 컬렉션>도 가보자. 소작으로 유명한 ‘베르메르’ 작품이 3점이나 있다고!!뉴욕의 건축양식 : 보자르 양식19세기에 한때 유행했던 스타일이고 20세기에 사라진 양식인데 맨하튼의 주요 건축물들이 설계되고 건축된 1880-1930까지 당시 미국의 젊은 건축가들이 주로 프랑스 파리 ‘에콜드 보자르’에서 교육을 받았기에 뉴욕에서 보자르 양식이 꽃을 피움.#제로책방 #책리뷰#책기록 #책추천#여행참고도서#뉴욕여행을준비중이라면#뉴욕의간접여행여행을 제대로 할 줄 몰랐던 나는 여행 가이드북만 읽고 계획 짜고, 돌아다니기에만 급급했다. 여유있게 다양한 책을 보고 갔더라면 더 많은 것들을 봤을텐데..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이런 책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덕분에 사진 한 번 펼쳐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