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p> <별점 : 3> 총 10편의 소설. 이 책의 탄생 배경은 한국문학의 낡고 고루한 흐름에 반전을 꾀하기 위해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경계를 해체하고 또한 그 두 영역의 특성이 융합을 이루도록 돕기 위함이었다고 함. 간단히 말해, 다양한 10인 10색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하고 🤭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읽은 작품도 이건 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인가? 싶은 작품도 있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 / 고요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었다. 국가는 부부간 섹스를 금지시키고 이를 관리 감독하기 위해 모든 부부에게 전자 팔찌를 채웠다.🎯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 권제훈 작은 차를 랜트해서 여흥을 떠난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낯선 차를 모는데 억수같이 비가 쏟아진다. 투닥거리다 남친이 차를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내렸는데 돌아온건 아저씨?🎯걷는 여자, 겆는 남자 / 김솔 인구 억제 정책 속에 여아로 태어난 중국 아이의 처절한 삶?🎯당신의 선택이 간섭을 일으킬 때 / 김은우 어릴적 환경의 중요성?예전 부동산엔 늘 군용 모포가 깔려 있었다지.🎯R300 / 도수영 최대 오염구역이라 여겨지는 지역에 사는 남자와 정찰 중 낙오한 한 사람의 잠깐의 동거🎯방독면을 쓴 바나나 / 도재경 도깨비에 나온 문이 이 책에도 있네. 방독면을 쓴 바나나 어쩐지 미술관에 걸릴 것만 같음.🎯여분의 사랑 / 박유경 헤어지고 싶은 연인과의 마지막 여행. + 강아지🎯스탠다드맨 / 이상욱한 사람의 정신과 지식의 주입. 그 기준이 된 자의 이름 스탠다드 맨. 이런 과학의 혁신은 혁명인가 재앙인가?🎯그래도 되는 사이 / 정무늬 전 애인의 결혼식 참석 / 불참당신의 선택은?🎯전두엽 브레이커 / 허성환 흠…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셨는가봉가? #제로책방 #책리뷰#책기록 #책추천#한국문학추천#단편소설집추천#다양한장르를한책으로#다양한느낌을한번에 - 그게 국가의 일이니까요. 선생님은 지금 국가가 감시하고 있습니다. 정정하자면 감시가 아니라 관리하고 있는 겁니다. 그레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니까요. 시민님이 안녕해야 국가가 영원히 존속되는 거니까요. 26p <사람과 사람 사이>- 무언가에 홀린다는 건 시간을 잃어버린다는 거야. 무사히 나오고 싶으면 시간을 체크해. 103p <당신의 선택이 간섭을 일으킬 때>영상편집의 다른 이름은 ? 21세기 삯바느질 👍<그래도 되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