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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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좋았다. 사고사로 종결된 엄마의 죽음에 의심이 있는 2년 월반할 정도의 똑똑한 의대생 루이즈와 조기 퇴직 괴팍 경찰 마티아스의 만남. 그렇게 그 사고사의 의문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이야기. 가독성 좋은 전개가 이어진다.
심난한 상황에서 읽어서인지 루이즈를 뺀 다른 인물들은 다 이상해. 😔😦🤧

감정이 널뛰는 마티아스.
귀족적인 삶에 목을 메는 안젤리크 <- 제목 값을 하느라 그런지 얘가 젤 노답.
생모에게 버림 받았지만, 날 잘 키워준 고마운 루이즈의 엄마, 에뚜알 무용수였던 스텔라 피트렌코.
등등

스포 포함

남자와 관계를 맺고 동영상으로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는 엄마인 것을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
운둔형 외톨이와 에뚜알 무용수의 협업이라니 그게 더 놀랍고.. 😓
쌍둥이 여동생의 사망 후 힘든 삶을 이어가는 재벌 2세는 그렇게 희생양이 되는거라구요?
마티아스 형사님. 총은 던지는 용도라구요. 쏘시면 안 되는건데.. ㅉ ㅉ
(드라마 라이브 속 대화 참고)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남편의 심장을 받아간 남자를 찾아가 그 심장만을 사랑하는 여자? 🤔

흥미진진하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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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생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이야. 좋은 시절 다 가고 더는 인생에 열정을 쏟을 일이 사라졌다는 걸 깨닫는 순간 넌 몹시 심술궂고 사나운 여자가 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되지. 어느 날 아침 넌 문득 깨닫게 돼. 너를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의 불행이라는 걸 말이야.
이런 사람이 둘이나 🫨

저는 여러분들의 불행에 슬프고, 즐거움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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