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화 - 인생의 언어를 찾아서
김지수 지음 / 생각의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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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이어령, 작가 파스칼 브뤼크네르,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 변호사 강금실, 패션디자이너 밀라논나,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 심리학 교수 폴 블룸, 작가 수전 케인, 작가 도리스 메르틴, 저널리스트 아만다 리플리, 저널리스트 말콜 글래드웰, 카피라이터 사와다 도모히로, 경영저술가 사이먼 시넥, 작가(의사) 켈리 하딩, 심리 전문가 이름트라우트 타르,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 작가 이민진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을 책 뒤의 송길영 교수가 너무 유려한 글로 표현했기에 대신한다.

여기, 인생의 현인들과 무주한 문장 수집가의 정갈한 잔치가 여러분을 맞는다. 현인이 나눠준 혜안의 귀한 재료들이 수집가의 탁월한 요리로 보감의 만한전석을 펼쳐냈다. ‘성실, 자존, 몰입, 유대, 존중, 결핍, 탁월, 공감, 신뢰, 환대…’ 흔히 들어 안다고 짐작했던 단어들이 위대한 현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다른묵직함으로 다가온다.
/ 송길영 교수 추천사 중

나의 소감
이 작가의 지식 스페트럼은 어디까지이며, 깊이는 또 얼마인가?
세상에 잘난 사람 중 이렇게 괜찮은 생각을 갖은 분들이 많아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모든 인터뷰이들의 말과 생각 그리고 인터뷰어의 글들은 머리와 가슴을 울렸다. 경중의 차가 날 뿐..

@babette_bookstore 책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인터뷰집추천
#멋진사람들가득
#이현인들의생각을한꺼번에만날수있다니
#뽑은문장백만개

- 존재가 있는 곳에 권리가 있다. / 토마스 베리

- 시간의 본질이 뭐죠? 성실이죠. 성실은 내 인생에 대한 예의예요. / 밀라논나

- 탁월함은 능력보다 습관에 가깝다. 이를테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불완전해도 과감하게 시도해 보고, 모른다고 인정하고, 타인의 요구에 반응해서 방향을 수정하는 등 모든 형태의 포용 능력입니다. / 도리스 메르틴

- 나에게 친절해야 타인도 존중할 수 있어요. 그다음 타인을 즉흥적으로 단정하고 조언하려는 자세를 유보하세요. 내 잣대를 내려놓고 그의 세계관을 이해한 후 그 기분에 공명해야죠.

- 저마다 감정 중력이 다르지만 차이를 좁히려면 되도록 육성 소통을 / 아만다 리플리

- 사람들이 일찍부터 타인에게 폐를 끼치고, 타인의 폐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습관을 들이면 나이를 먹었을 때 주위와 원활한 ‘민폐 관계’를 맺을 수 있겠지요. / 사와다 도모히로
일하는 것 = 도움과 민폐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인생을 포개어 가는 것.

- 기업의 책임은 목적 추구와 인류 보호이고, 가장 마지막이 이익 창출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운영했을 때 오래가고 이익을 얻습니다. / 사이먼 시넥

매일 포옹을 받는 사람 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 / 켈리 하딩
외상 후 성장 : 하루 15분 글쓰기로 가능!
공감과 연민은 서로 다른 뇌를 사용한다.

- 매슬로 욕구 이론의 맨 아래 단계가 생존입니다. 그게 충족이 되면 한 단계씩 더 위로, 꼭대기의 자아실현까지 올라가요. 조부모와 부모 세대가 생존과 안전을 해결해 준 덕에, 아이들은 행복을 찾아서 위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생존보다 행복을 추구하는 게 훨씬 더 어렵습니다. 기본 의식주가 더 간단해요. 윗세대가 생존 방법을 보여줬기에 다음 세대는 레벨 업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왜 이전 단계를 얘기하나요? / 이민진

하… 이민진님 글에 댕! 하고 머리가 울렸다.

+ 포옹만으로 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데 ….. why not? 많이 자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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