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칭의 신인 주인공은 간단한 접촉사고로 복합통증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하필 주로 쓰는 오른팔을 다쳤다. 회사에서는 퇴사를 당했다. 치료를 위해 모든 방법을 찾았지만, 치료법은 찾지 못하고 갖은 돈은 바닦을 보이는 상황. 그러다 알레스카에 있는 한의원에서 완치했다는 글을 만난 주인공은 무작정 알레스카로 향한다. 가기 전 전화 진료만으로도 꽤 많은 상황을 예측하던 한의사는 자신의 치료로 완치가 아니라고 분명 이야기했지만, 완치된 사람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기에 비행기에 오른다. 오른손에 붙은 유령을 떼어내기 위해….스토리가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웃긴 포인트도 많고 가독성 좋아 추천입니다. #제로책방 #책리뷰#책기록 #책추천#신간도서추천#한국문학추천#장편소설추천#원작소설추천가평의 명의라고 소문난 한의원에선 간이 식지 않았으니 심장이 항상성을 잃었다며 ‘시호억간탕’을 처방한다. 조선시대 과부들을 위한 약이라고 -_-;; 이 약의 별명이 독수공방탕이란다.알레스카 호머의 고담 한의사 : 고담이란 뜻은 속되지 않고, 아취가 있는이란다. 아취는 고아한 정취, 고아한은 예스럽고 아담하다. 고담은 고담스러운가?알레스카에 도착하여 이지를 반기는 글자. Izy가 아닌 Easy 알레스카에서 이지는 쉬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이지에 통증엔 ‘시차 유령’에게 먹힌 고아의 사연이 있다는데… 과연 그 사연이 뭘까?- 문득 끝맺음이 있다는 것이 귀하게 여겨졌다. 일에도, 시간에도, 통증에도- It`s beginning to hurt.통증을 치유한다는 건 동시에 ‘아프기 시작하는 일’이기도 했다. 알지 못했더라면 치유할 수도 없지만, 이미 알아버렸다는 건 또 다른 아픔으로 이동한다는 의미였다.- 인간의 얼굴은 빛과 어둠을 동시에 가졌고, 어느 쪽을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걸, 이지는 사진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 길을 잃으면 최대한 오로라를 향해 가야한다. 이유가 뭘까요?+ 영화화가 된다는데 주인공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