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북극에 갑니다 - 어느 생태학자의 북극 일기
이원영 지음 / 글항아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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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울대학교에서 행동생태및진화연구실에서 까치의 양육행동을 주제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극지연구소에서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펭귄을 비롯한 야생돌물을 연구한다.

지금은 펭귄 박사로 통하는 이원영 박사님이 북극에 2번 다녀온 이야기다. 조류를 주로 연구하시고, 북극에 모든 동물들에 관심이 많으심. 샤향소 사진에 꽂혀 신혼을 즐겨야 할 시기에 남극에서 연구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북극 갈 생각을 하셨다고….;; 오자마자 아내에게 북극에 간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가심.
북극곰, 늑대 등의 위협이 늘 도사리고 있고, 거의 씻지도 못하는 환경. 연구비 지원을 받은 것을 생각해 거의 모든 시간을 일을 하며 지내는 극지 연구자들의 삶. 이건 정말 누가 돈을 준다고 할 수 없는 일. 싱태 연구가들의 열정에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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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지질학자에게새둥지가잘보이는가?

- 누군가 죽어야 누군가 산다. 이게 북극에서만 유효한 명제는 아닐 것이다. 하나의 개체 입장에서 죽음과 삶은 뚜렷한 경계로 나뉘어 있지만, 생태계의 물질 순환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리 대단한 차이가 아니다.

- 북극의 해빙의 감소는 건조한 대기에 수분이 ㅁ낳이 유입되어 평소보다 많은 눈이 내리고 눈이 내린 지역은 가을과 겨울이 더 추워진다. 결국 북극의 해빙 감소가 우리나라의 겨울 한파로 이어진다.

- 빙하를 위스키에 넣고 마시며
”위스키에 넣고 먹으니까 맛이 어때?“
”역사의 맛이야.“

+ 1970년대에 비해 2012년의 해빙기 면적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제곱으로 사라지는 이치를 알면 무서운 진행이다.

+ 드론 촬영이 기록과 관찰의 측면에서 유용하지만,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하시는 부분에서 역시 !

+ 북극에 모기가 많음.;;;;; 입 근처 물리면 벌 쏘인 느낌이라고 ..;;

+ 북극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극의 다양한 생태계 사진이 가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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