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헤엄치는 법 - 이연 그림 에세이
이연 지음 / 푸른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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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 유명해지신 분이지만 한참 힘든 시기의 이야기이다.
퇴사를 결심하는 과정도, 퇴사 후 경제적인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시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가 그림과 글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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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데일 카네기가 되어라. 다른사람의 한계에 신경 쓰지 마라. 너는 자기 자신 이와의 것은 될 수 없다.”

-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건 잔가지를 잘 치는 거야. 가지가 너무 많으면 나무가 옆으로만 자라고, 방향을 잃거든. 나는 옆으로 커지는 나무가 아니라 높고 곧게 자라는 나무가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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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 책을 들고 있는 나에게 물었다.
수영하는 이야기야?
수영도 삶도 헤엄치는 이야기~ 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때론 수영하기 위해 온 몸에 힘을 주고 애쓰지만 너무 더딘 속도로 나아간다. 그런 애쓰는 과정에서 우린 힘을 덜 쓰며 나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하고, 앞 사람과 부딪치지 않고 기다려 주는 법도, 조금 느려도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가끔은 천장을 보고 누워 둥둥 떠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는 것만 같아서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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