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도서>#오늘도짓는생활#남설희_글#아무책방#농사를짓고글도짓습니다 서른을 훌쩍 넘긴 뚜렷한 직업도 없고 인간관계도 좁은 작가님은 충북의 한 마을에서 부모님과 같이 농사도 짓고 글도 쓴다. 작가라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성과가 쉬 나오지 않고 그러기에 바쁨의 연속인 농사일을 외면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부모님과 농사를 지으며 산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란 나는 시골에서 삶이 얼마나 바쁜지 잘 알기에 작가님이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을 이해한다. 한 뙈기의 땅도 허투루 쓰지 않는 시골의 삶.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여도 끊이지 않는 일. 나도 역대급으로 싫어했던 일은 한여름에 고추 따는 것. 아….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한여름 땡볕에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자세로 고추 따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땀이 줄줄이다. 내적 긴장감이 높은 저자가 그래도 따스한 부모 품에서 자연과 더불어 귀한 노동을 하고 지내면서 마음의 평안과 용기가 생긴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아직 초보 작가라 서툼도 느껴지지만 그것조차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슬아 작가님도 처음의 부족함은 계속 나아지는거라고 하셨어요.) 계속하면 능숙해지는 법.#제로책방 #책리뷰#책기록 #책추천#작가님응원합니다#농산물의소중함+ <알토란> <몸신>에 나오는 건강에 좋다는 음식에 대한 어른들의 맹신은 저도 공감합니다. ㅡ,.ㅡ+ 음성 시장의 ‘키치한’ 속옷… 무척 궁금합니다. + 시장에서 파는 분식과 간식은 진리죠~@amubooks 도서 지원으로 솔직하게 기록한 리뷰입니다. 도서 지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