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물검역소
강지영 지음 / 네오픽션 / 201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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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p> <별점 : 2.5>

함복배는 과거에 급제하고 제주의 ‘신물문검역소’ 소장이 되었다. 외국에서 들어온 신문물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임금에게 보고하는 곳. 관노인 영보와 한섭 그리고 부엌일 등을 맡아줄 고상분 4명만이 배정된 작은 기관에 홀랜드 출신 박연이 난파된 배에서 살아남아 합류하고, 귀양으로 배정된 코끼리와 코끼리를 다루는 미호가 가세한다.
제주에는 함소장이 마음을 둔 연지의 아버지가 근무를 하는 곳이기도 하여, 연지가 제주에 내려오며 박연에게 말을 가르쳐주기 시작한다.
그 즈음 혼인을 앞 둔 처녀들이 살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신문물검역소에 낯선 사람도 머물게 되는데.. 어쩐지 연지와 정분을 쌓는거 같아 맘에 들지 않는데다 사건이 있는 날마다 귀가하지 않는 점 등으로 수상함이 더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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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를 머리에 쓰는 도구로, 콘돔을 골무로 해석하며 사용하는 유머의 코드와 흥미롭게 진행되는 전개에 빠져드는데, 시체의 과도한 훼손과 기수영을 둘러싼 기방의 행태가 과하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다. 대체로 평이 좋은 책인데 나는 그 오점 하나가 내내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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