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한 내동생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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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순이와 어린동생이 있기에 서점에서 이책을 보았을때 꽤나 반가웠다. 주인공의 이름도 순이와 영이 그대로였다. 놀이터에 동생을 찾으러 바삐 다니던 순이는 어느덧 동생에게 선물을 만들어 줄수 있는 제법 대견한 언니로 자라있었다. 내용은 어린 영이가 맹장으로 인해 수술을 하게 되는데 납작코 아가씨 인형을 서로 가지고 놀려던 자매는 병원에 가져갈 선물로 애지중지 아끼던 인형을 영이에게 선물로 가져다준다. 밤새 곰곰이 생각해서 말이다.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특히 남다른 애정이있다.

의좋은 자매의 모습은 항상 즐겁게 만든다. 우리집에 남매도 이 책들을 참 좋아한다. 큰아이는 이 책을 보고 나면 동생을 보는 눈빛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자기가 동생을 챙겨주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고...아이 둘이 이상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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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 - 1995년 제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16
정순희 글.그림 / 비룡소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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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좋네요 책 전체에 바람이 불어요 모래도 바람에 날리고... 가을, 아니 초겨울(?) 세찬 바람 부는날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정말 제 옷이 막 날리는 것 같고 눈에 모래가 들어오는 듯해요 대부분 그림책엔 날씨가 좋은데 이책은 바람부는 날이라는 특이한 소재로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고 쉬워요 여자아이가 연을 잡으려다 계속 바람에게 한발작씩 뒤쳐집니다.

그러다 연이 웅덩이에 빠져 젖고 마는데..거기서 아이에게 떠오르는 마지막 페이지의 발상은 너무 기발합니다. 궁금하시죠. 사고 나면 후회는 없을듯 싶네요.. 후후^^ 빨래줄에 널어서 말리거든요. 저라면 주저 앉아 울고만 있을텐데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기발한 생각으로 즐겁게 지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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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명작동화 4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4
콜로디 지음 / 삼성출판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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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제작한 피노키오 비디오를 아이들이 즐겨봅니다. 해서 책으로 읽혀주고 싶은 욕심으로 찾다가 구입했습니다. 비디오에 비하면 굉장히 미비합니다. 내용면에서 그렇고.. 아이들이 좀 이상한가봐요 첨엔 피노키오라며 좋아하더니 별 반응이 없네요. 세계명작이나 전래동화 시리즈로 많이 만들고 있느데..창작동화나 그림책처럼 좀더 정성들이고 공을 들인다면 많이 구입해서 읽어주고 싶어요 내용은 모두 알고 있는거니까 일단 그림을 보고 결정하는데.. 거의다 애니매이션 형식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똑같다보니 일단 사고 싶은 그림책이 없다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여기 출판사도 큰 곳인데 좀 아쉬움이 많네요 쉽게 구할수 있는 책이라도 정말 가지고 싶은 책이였으면 싶네요 이것도 전집으로 구성이 되어있더군요 물론 낱권 구입했습니다. 제가 어릴적엔 거의 전집으로 구성되어있었지만 지금도 몇몇권은 그림이 기억납니다. 요즘 많은 그림책을 그때랑 비교하면 안되지만..우리 아이들이 커서도 기억에 남는 명작그림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너무 제 이야기만 했네요 책 내용은 간단하구요 부담없이 읽어줄수는 있지만 좀더 내용이나 그림면에서 보강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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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없어요! 웅진 세계그림책 33
진 윌리스 외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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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서점에서 어떤 아이 엄마가 딸아이를 안고 앉아서 읽어주던 책이였던거 같다. 우연히 제목을 보고 그때 그 아이 엄마의 감칠맛나게 읽어주던 기억이 나서 구입했다. 아이들은 신체부분중 유난히 배꼽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꼭 한번씩 확인하는건 빼놓을수 없는 코스가 되어버렸다. 아마도 엄마와 뱃속에서 연결된 탯줄이였다는 이유만으로도 그 설명이 될지도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 잠자리에 들기전에 들고 오는 책이다. 산지 얼마 안되서 그런 점도 있지만 배꼽을 찾아 나서는 꼬마가 꼭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읽혀지길 기다린다. 배꼽을 찾은 아이가 자기 배에 딱하고 붙이면 어김없이 자기 배꼽을 한번 확인한다. 아이랑 엄마랑 그냥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동물들의 배꼽도 볼수 있고 누군가에게 무엇을 물어볼때 공손한 그 꼬마의 어투도 맘에 들고...배꼽이 없어진 꼬마의 배꼽찾아 삼만리인 샘이다 우리 몸의 소중한 배꼽!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자.. 절대 빠지지 않게 간직하도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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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로 만든 엉뚱한 그림책 아기 그림책 나비잠
주경호 지음 / 보림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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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재밌을까? 내 심정이다. 근데 우리 명지는 전혀 아니다. 그래서 별이 4개가 되었다.
서평보고 구입했다. 나,쭉 훍어보고는 '에이..'했었다. 우리 명지, 몇번이고 다시 본다. 우리 경남이, 깡통 개구리,축구공 코끼리.. 모두 외워버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정말 따로 있는 걸까? 이래서 서평이 좋은걸까? 나도 서평에 많이 의존해서 구입한다. 그다지 후회되는 일은 없었다. 3살 딸이 한창 가지고 다닌던 책이다. 근데 지금 보니까 정말 잡동사니로 잘 만들긴 잘만들었다.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한권 있어도 좋겠다. 나도 적극적으로 한번 활용해봐야지.. 제일 쉬운게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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