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이 없어요! 웅진 세계그림책 33
진 윌리스 외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예전 서점에서 어떤 아이 엄마가 딸아이를 안고 앉아서 읽어주던 책이였던거 같다. 우연히 제목을 보고 그때 그 아이 엄마의 감칠맛나게 읽어주던 기억이 나서 구입했다. 아이들은 신체부분중 유난히 배꼽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꼭 한번씩 확인하는건 빼놓을수 없는 코스가 되어버렸다. 아마도 엄마와 뱃속에서 연결된 탯줄이였다는 이유만으로도 그 설명이 될지도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 잠자리에 들기전에 들고 오는 책이다. 산지 얼마 안되서 그런 점도 있지만 배꼽을 찾아 나서는 꼬마가 꼭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읽혀지길 기다린다. 배꼽을 찾은 아이가 자기 배에 딱하고 붙이면 어김없이 자기 배꼽을 한번 확인한다. 아이랑 엄마랑 그냥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동물들의 배꼽도 볼수 있고 누군가에게 무엇을 물어볼때 공손한 그 꼬마의 어투도 맘에 들고...배꼽이 없어진 꼬마의 배꼽찾아 삼만리인 샘이다 우리 몸의 소중한 배꼽!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자.. 절대 빠지지 않게 간직하도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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