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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 가짜 뉴스를 선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구본권 지음 / 풀빛 / 2019년 10월
평점 :
뉴스를 보는 눈
‘펜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을 들었을 때 펜이 어떻게 칼보다 강할까 하는 의문을 품었던 적이 이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선거철이 되면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최근 몇 년동안에 일어난 사실을 보고서는 이 말이 사실임을 절실하게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펜을 언론이라고 하고, 칼을 권력이라고 하면 지난 몇 년을 보면 펜이 권력을 바꿀 수 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더욱이 그 권력과 언론이 손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권력과 언론이 담합을 하면 사회정의는 불의로 포장되고, 불의는 정의로 미화되어 피해를 보는 쪽은 일반 평범한 국민일 뿐입니다.
언론도 자신의 힘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힘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형성하려고 하기도합니다. 이제 언론은 또 다른 하나의 권력이 되었습니다.
권력은 견제나 비판을 받지 않으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그 권력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언론은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비판하여 건전한 여론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였으나, 지금은 언론이 자신들이 여론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이익에 치우친 기사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언론의 주요기능이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 지만, 그자신이 권력기관이 되어 자신의 임무를 할 수 없다면 이사회는 암울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이 가장 큰 힘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권력화한 언론이 여론과 사람들의 생각에 끼치는 악영향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언론이 자신의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기사를 구독하는 국민 모두가 언론의 속성을 알고 언론을 감시, 비판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풀빛 출판사에서 나온 ‘뉴스를 보는 눈’은 언론의 기능과 하나의 기업인 언론의 속성등을 알려주어서 국민 개개인이 언론이 제공한 기사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언론의 기사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가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책에서 저자는 언론이 전달하는 정보와 주장을 바탕아로 여론이 만들어진 다는 점에서 언론은 대기나 식수원과 유사하다고 말합니다. 언론이 깨끗하지 않으면 여론은 오염 사회는 건강함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언론의 조작과 왜곡된 보도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언론 기사를 비판적으로 보도록합니다. 이러한 한예로, 이책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시절 “통일은 대박”이라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추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보도를 쏟아내던 보수언론들이 문재인 정부시기 실제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자 정반대의 비판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언론은 제4부로 불리는, 선출되지 않은 사실상의 권력기관입니다. 그러나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는 권력을 남용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감시와 비판을 받지만, 언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폐해를 우리는 지금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가 언론의 속성을 제대로 알고 언론을 감시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이책을 통해 언론이 권력화 되었을 때 어떠한 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언론이 중립적인 기사를 표방하면서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치우친 기사를 작성하여 여론을 호도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