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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poem1219 2025-07-27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추얼˝은 특정 목적이나 의미를 지닌 반복적 행동이나 의식을 의미합니다. 종교적 의식부터 개인적 습관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단순한 반복이 아닌 정체성과 연결된 중요한 구성요소로 작용합니다. - 네이버

저는 일주일간 정해진 날짜에 필요에 맞춰서 교육을 받고 일을 합니다. 예술직이 아닌 직업을 가지는 것이 수년 전의 일이라서 많이 낯설고, 긴장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일의 소개와 이해가 부족해서 제가 공무원으로 착각한 경험이 있었고, 돈을 목적으로 다가왔던 이성을 물리치기 위해서 허세를 부려보기도 했습니다. ˝너 국가에다 고발해버릴 거야!˝라고 말이죠. 그렇지만 우선 제가 처음부터 이해를 잘못했고, 물리치기 위한 방법이 잘못된 것입니다.

저의 루틴은 회사의 일정에 따라 움직이고, 평소라면 대체로 어학 공부나, 간단한 글쓰기로 일상을 전하는 정도, 독서와 공부 따위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종교적 의식은 많지 않지만, ˝성수기도˝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기도가 바로 ˝성수기도˝입니다.

저의 루틴은 이제 글이 아니라, 센터에서의 삶이고, 일상적으로 맡은 일을 재미 있게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동료들과 재미있는 일과 추억을 많이 쌓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의미있는 모임자리를 개설해 4명이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무척 기대하는 일 가운데 최고입니다.

최근의 제 고민은 직업에 관한 일로 가득차 있고, 마침 책 안에서 다짐을 할 기력이 생겼습니다. 꾸준하고, 오래 버티고. 의견이 있다면 주변 반응보다 스스로를 위해서 똑부러지게 거부하거나 승락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저는 하느님으로부터 만들어져서, 밑바닥도 저를 만들어 주신 분의 성품과 닮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리츄얼은, 회사에 가서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게 굴지 말고, 모든 것을 믿거나, 기다리지도 말고, 준비된 상태에서 훌륭한 마무리를 짓고 싶습니다. 물론 아침과 저녁 사이에 성수기도는 바쳐야겠지요.
 
리추얼, 하루의 리듬
안셀름 그륀 지음, 황미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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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정진석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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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입니다. 이 도서의 전반적인 구성은 '복음사가'로부터 발전된 주님의 공생활 행적과 사도와의 구원 역사로, 그들의 행적에 따른 전반적 이해와 주해, 주석을 담아 놓은 이야기입니다.


보편적인 역사적 사실에 덧붙여 살을 붙여나가서 보다 생생하게 주님의 구원 사업과 이유, 사건, 배경을 아주 구체적으로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도서로 하여금 우리가 성주간을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들은 예수님의 감정. 즉 성부이신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님과의 관계, 서로의 신뢰를 중심으로, 성서의 예언이 하나하나 이루어져감으로서 예수님께서 느끼실 감정을 우리들이 상상하면서 독서 한다면, 그 기분으로 성주간에 읽는다면 무척 훌륭한 도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한 상상력은 우리들이 주님의 제자로서 할 수 있는 행동과 반응이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깨닫고, 강하게 느끼면서 회개의 시간에 우리들의 가슴에 부활이 꽃피우는 체험을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책을 읽고 멋진 역사적 사건과 사실에 관해 더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이 도서 하나를 통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서다."라고 본다면 충분히 그러할 법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론서를 통해서 이론에 입각하여 알맞은 주님의 감정을 통해서 우리의 고생함과 아픈 상처가 낫길 바랍니다.


주님은 예언에 따라서 움직이셨고, 그분이 아니었더라면 마지막까지 이룰 수조차도 없었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절대 예수님처럼 할 수 없을 거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그분의 상처께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음을. 메시아께 겸손해야 하고, 순종할 수밖에 없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


그분께서 곁에 없다면, 저는 그물이나 짜면서 "나의 메시아께서는 언제 오실까?" 하면서 시시한 농담에 만족하고 살았을 운명이었음을 제가 압니다. 그분께서 제 곁에 오셨음에도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하고, 엉뚱하게 제 기분을 만족시킬 인물에게 경배하는 사건은 없어지길 바랍니다. 이 성주간에 제 가슴속에서 흩어져버린 신앙심을 한 곳으로 모아서, 제 가슴에 주님의 피 흘리시는 성심을 전심을 다해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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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어린시절
W. 휴 미실다인 지음, 이석규 외 옮김 / 일므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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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심리학과 전공 학생이지만, 책에서 배운 대로 자녀를 양육하고, 양육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확한 조언을 구해주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아동의 발달 과정을 설명하는 학자들의 이야기와, 선배 심리학자들의 슈퍼비전을 받더라도, 심리학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이상향이 빌딩처럼 잘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론을 암기하는 일, 그리고 간단한 심리 상담에 관한 요령만으로 한 가정을 지켜 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중요한 갈등 영역은 돈, 성, 오락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동은 성인보다 충동성이 강하고, 도덕에 관해서 불규칙적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의 가르침이 고르지 않다면, 아동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이 비교적 부족할 것이라 짐작합니다. 편향된 가르침을 받고 성장하게 된 부모님은 부모의 역할에 지나친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입니다.


"완벽주의, 강압, 유약, 방임, 건강염려증, 응징, 방치, 거부, 성적 자극"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어린 자녀에게, 부모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라서 자신만의 영역이 생겼을 때,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신에게도 새로운 부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 배운 것은 대체로 모순이 많고, 모순된 태도가 우리들을 잘못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동들은 이해하지만, 성인들이 이해하지 못할 세상에 많은 것들은 많습니다. 그래서 몸에 밴 교육 양식을 이해, 인정하고, 변한 세상을 수용해야 합니다.


자녀를 돌보는 것, 그것은 신체만 성인이 된 어린이와 함께 공통된 상호 존중으로 소통하는 것뿐일 것입니다. 자녀와 교육과 양육에서 멀어지면 고함지르는 소리만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역할을 잘할 수 있는 기법과 부모의 내면을 치유하는 훌륭한 심리학 교과서라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나를 바로 세우는 일과, 부부와의 관계, 그런 것을 보고 체험하는 자녀. 이렇게 한 가정을 위한 필수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훌륭한 성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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