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 하루의 리듬
안셀름 그륀 지음, 황미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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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은 특정 목적이나 의미를 지닌 반복적 행동이나 의식을 의미합니다. 종교적 의식부터 개인적 습관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단순한 반복이 아닌 정체성과 연결된 중요한 구성요소로 작용합니다. - 네이버 저는 일주일간 정해진 날짜에 필요에 맞춰서 교육을 받고 일을 합니다. 예술직이 아닌 직업을 가지는 것이 수년 전의 일이라서 많이 낯설고, 긴장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일의 소개와 이해가 부족해서 제가 공무원으로 착각한 경험이 있었고, 돈을 목적으로 다가왔던 이성을 물리치기 위해서 허세를 부려보기도 했습니다. "너 국가에다 고발해버릴 거야!"라고 말이죠. 그렇지만 우선 제가 처음부터 이해를 잘못했고, 물리치기 위한 방법이 잘못된 것입니다. 저의 루틴은 회사의 일정에 따라 움직이고, 평소라면 대체로 어학 공부나, 간단한 글쓰기로 일상을 전하는 정도, 독서와 공부 따위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종교적 의식은 많지 않지만, "성수기도"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기도가 바로 "성수기도"입니다. 저의 루틴은 이제 글이 아니라, 센터에서의 삶이고, 일상적으로 맡은 일을 재미 있게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동료들과 재미있는 일과 추억을 많이 쌓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의미있는 모임자리를 개설해 4명이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무척 기대하는 일 가운데 최고입니다. 최근의 제 고민은 직업에 관한 일로 가득차 있고, 마침 책 안에서 다짐을 할 기력이 생겼습니다. 꾸준하고, 오래 버티고. 의견이 있다면 주변 반응보다 스스로를 위해서 똑부러지게 거부하거나 승락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저는 하느님으로부터 만들어져서, 밑바닥도 저를 만들어 주신 분의 성품과 닮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리츄얼은, 회사에 가서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게 굴지 말고, 모든 것을 믿거나, 기다리지도 말고, 준비된 상태에서 훌륭한 마무리를 짓고 싶습니다. 물론 아침과 저녁 사이에 성수기도는 바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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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poem1219 2025-07-27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추얼˝은 특정 목적이나 의미를 지닌 반복적 행동이나 의식을 의미합니다. 종교적 의식부터 개인적 습관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단순한 반복이 아닌 정체성과 연결된 중요한 구성요소로 작용합니다. - 네이버

저는 일주일간 정해진 날짜에 필요에 맞춰서 교육을 받고 일을 합니다. 예술직이 아닌 직업을 가지는 것이 수년 전의 일이라서 많이 낯설고, 긴장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일의 소개와 이해가 부족해서 제가 공무원으로 착각한 경험이 있었고, 돈을 목적으로 다가왔던 이성을 물리치기 위해서 허세를 부려보기도 했습니다. ˝너 국가에다 고발해버릴 거야!˝라고 말이죠. 그렇지만 우선 제가 처음부터 이해를 잘못했고, 물리치기 위한 방법이 잘못된 것입니다.

저의 루틴은 회사의 일정에 따라 움직이고, 평소라면 대체로 어학 공부나, 간단한 글쓰기로 일상을 전하는 정도, 독서와 공부 따위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종교적 의식은 많지 않지만, ˝성수기도˝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기도가 바로 ˝성수기도˝입니다.

저의 루틴은 이제 글이 아니라, 센터에서의 삶이고, 일상적으로 맡은 일을 재미 있게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동료들과 재미있는 일과 추억을 많이 쌓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의미있는 모임자리를 개설해 4명이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무척 기대하는 일 가운데 최고입니다.

최근의 제 고민은 직업에 관한 일로 가득차 있고, 마침 책 안에서 다짐을 할 기력이 생겼습니다. 꾸준하고, 오래 버티고. 의견이 있다면 주변 반응보다 스스로를 위해서 똑부러지게 거부하거나 승락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저는 하느님으로부터 만들어져서, 밑바닥도 저를 만들어 주신 분의 성품과 닮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리츄얼은, 회사에 가서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게 굴지 말고, 모든 것을 믿거나, 기다리지도 말고, 준비된 상태에서 훌륭한 마무리를 짓고 싶습니다. 물론 아침과 저녁 사이에 성수기도는 바쳐야겠지요.
 
리추얼, 하루의 리듬
안셀름 그륀 지음, 황미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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