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에서는 중요한 교리의 사안을 가져다 놓고, 유사 종교의 종교인들과 대담을 통해서 통합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채택된 교리를 가지고서 종교의 전교가 이루어져 일치 단합을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신학의 배경지식이라도 있었더라면 좋았으련만, 생각에 빠져 있었지만, 이것을 '모르겠다.'하고, 미지의 세계라는 열등감으로 나 몰라라 할 문제가 아니라, 이 분야에서도 '관심을 가지자.'하는 능동적인 움직임도 필요하겠다며 생각합니다. 종교란, '전교'가 최고의 가치를 가진 종교적 힘이다. 싶은 오해보다 고도의 진리를 가지고 논의하고, 채택되거나, 버려지는 법들이 많음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이름도 모를 신학자, 대사제와의 담화 내용을 읽으면서, 저는 대체로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고차원적이다 싶을 만큼의 어려운 질문 같은 것으로, 인간의 생과 죽음에 대한 정의, 미사와 제물, 제사를 지낼 때의 예식 거행 방법 및 방식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아인가?"에 대한 꾸준히 논의되는 이야기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을 서서히 고찰하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우리들이 금송아지를 모아서 부두적인 종교의 힘을 조금이라도 덜 바라지 않을까요?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종교적 행위를 취하는 걸까요? 저도 이 도서를 읽으면서, 이렇게 어려운 교회의 일치 단합에 대해서 생각이란 것을 해봤습니다. 가톨릭과 유사한 종교들과 함께, 단일한 교회, 단일한 교리를 확정 짓는 일이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유대인에게는 필요 없는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와 유대인 대학살 등에 관한 담론에 집중해 보는 것도 아주 훌륭한 종교적 활동임이 될 것이라고 힘을 주면서 생각합니다. 우리가 몰라도 되는 교리와 교회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눈이 그렇게 확장될 수 있게 되기를 이 도서를 통해서 빌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