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타깝게도 성지 순례의 길을 걸어보지 못했습니다. 한국에 유명한 성지의 유명한 곳을 두루 방문하셔서 신앙심을 고취시키시던 같은 성당의 자매님을 보고 "나도 운전면허가 있었더라면!"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언젠가는 가까운 일본을 찾아서 나가사키에 성지 순례를 해보겠다면서 작은 의지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