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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경영학 - 경영 공부가 10년 후 미래를 결정한다
이타미 히로유키 지음, 고정아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30대가 되면 어느덧 회사에서도 중견간부급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경영에 대해서 알아야 되는것이 사실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조직과 동료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서도 경영 전체를 생각한 후, 자신이 설 자리를 확인하기 위한 "경영을 보는 안목" 이 필요하다.
영업한다고 회계나 영업이외의 부분은 몰라도 되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
이제 회사는 general professional 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은 사람과 미래에 CEO를 꿈꾸는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인듯 하다.
총 5부에 걸쳐서,퇴근시 한 장씩 읽기 쉽게 짧은 분량으로 나눠 총 2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사원과 회사의 관계라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2부는 주식회사를 이해하기 위해 주주라는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라는 기업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의문을 설명하며,
3부는 리더가 실제로 경영에 참가할때 취해야 할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4부는 조직 전체를 경영한다는것에 대해 고찰하고,
마지막 5부는 경영을 바라보는 안목을 한층 더 키우기 위한 조언을 정리해 놓았다.
경영에 관련된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 부분은 좋았으나,어느 정도 경영학에 대해서 배웠던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지루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점은,용어와 개념정리에 충실한 나머지 실제 회사업무에서 적용하면서 배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례가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도 그동안 회사생활에 지쳐 있던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제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