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경제 사전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2
석혜원 지음, 정용환 그림 / 풀빛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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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되니 사회, 과학 등 과목이 늘면서 사용하는 단어도 많이 생소해지고 지문도 길어져서 어려워 하더라구요.
특히 사회는 어른들도 사용은 하지만 말로 풀이해 주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난감했었는데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이 있어 데려왔어요..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두 번째 권인 

질문하는 경제 사전

그림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질문으로 생각을 키워요!!



총 4챕터에 나눠 경제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첫 단원 움직이는 경제에서는 전반적인 경제개념을 설명하고 경제활동으로 생산과 분배, 소비가 실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야기 해 줍니다.



예전에 사회책으로 보던 그런 경제 개념 설명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에요.
경제생활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설명하라고 한다면 참 막막하기만 할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학교에서 공부하기, 학용품 사기, 놀이공원에서 놀기, 저축하기 등 이 모든 활동이 경제생활이라고 이야기하며 접근합니다.
우선 실제 생활 속 소재로 접근하여 설명하니 아이들도 이해하기가 쉽겠더라구요.

사람들이 돈을 벌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모든 활동 즉 생산과 소비와 분배를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우선 처음 들으면 생소한 경제 용어들을 이렇게 삽화와 함께 상황을 그려가며 설명해 주니 분명 그림을 본 것 같은데 이해는 쏙쏙되는 신기한 경험을 우리 아이들은 하게 됩니다.
그림속에 녹아져 있는 개념들을 실제 지문을 한 번 읽고 보면 훨씬 더 빨리 습득할 수 있겠더라구요.







돌고 도는 돈은 경제의 혈액이라 표현하여 우리 몸 속의 피를 빗대어 설명해요.
정말 이렇게 알고 나면 경제의 흐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잊어버리기가 더 어려울 것 같아요.

재래시장,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주식 시장 등 시장에서의 가격변동과 나라간의 무역, 나라별 국민 소득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개념을 재미있는 삽화로 배울 수 있습니다.

부자 나라는 사람들이 행복할까?
함께 잘 사는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우리 아이들도 한번은 생각하게 되겠죠!!
또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어른들도 미래세대 주인인 아이들도 꼭 기억해야 할 말이네요..

경제는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겨난 학문이에요


그러니까 

선택의 기준은

 가 아닌 우리라는 점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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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특강 2주 완성 : 스크래치 코딩 기적 특강 2주 완성
함성진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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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재미있게 개념 잡고, 동영상 강의로 쉽게 이해해요!!
2주 학습으로 초등 코딩을 마스터해요!!


4차산업시대 미래인재를 위한 첫 걸음은 이제 코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딩은 컴퓨터프로그램이지만 또 다른 언어영역으로 볼 만큼 중요한 과목이 되었지요.
이젠 초등 필수과목으로 학교에서도 수업을 하고 있으니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학부모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배우는 분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코딩 !!
학교에서 배우기 전 학원을 다녀야 하는 걸까요??
초등 고학년 과정에서 배우다 보니 이 또한 선행으로 학원에서 배우는 아이들도 꽤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중학생이 된 큰 아이가 초등 5학년부터 학교 코딩수업을 받고 경험해 본 바로는 굳이 처음부터 학원을 갈 필요성은 느꼈어요.. 
요즘은 이렇게 기본 코딩 교육서가 잘 되어 있어서 가정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구요.
2주만에 기본 코딩을 습득할 수 있는 도서가 있어 함께 체험해 봤어요..



코딩 프로그램 중에서도 스크래치는 미국에 있는 MIT 대학교의 미디어랩 연구소에서 만든 블록형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현재 15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한글이 지원되서 아이들이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책을 펼치면 브로마이드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립트 보기] 화면과 그림판(백터모드) 이 있어요.
아이들 큰 글씨와 그림으로 안내된 코멘트와 함께 보고 나면 훨씬 쉽게 코딩 작업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또한 이 책은 학교 교과와도 연계가 되어 있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코딩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되새겨 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 큐알 코드로 제공되는 강의 영상이었어요..
책에 수록된 전체 내용이 강의로 제공되어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겠더라구요.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물론 책에서도 스크래치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기본 개념부터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스크래치의 정의 및 사이트 등 이용 방법도 이미지를 제공해 순서대로 적용하면 실행될 수 있도록 초보자들을 위해 상세한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라노 사우루스 길들이기>>

먼저 만화로 개념을 설명하고 학습 목표와 3교시에 나눠 배울 내용을 제공합니다.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초3 아이 혼자서 강의 듣고 뚝딱뚝딱 금방 따라 만들었어요..
물론 처음 코딩을 접하는 아이이구요.






첫 학습목표 1교시에는 스프라이트 고르기와 무대 배경 만들기네요.
스프라이트 고르기와 무대 배경 만들기까지 마치고 2~3교시에 제시된 안내를 따라가 봅니다.




자!!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이의 성취감이 고조를 달리는데요!!




아이가 계속 하고 싶어해서 2일차까지 진행하고 내일 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시간씩 주말에만 하는 게임도 반납하고 하겠다고 해서 웬떡이냐 싶었네요..
아이가 코딩하는 시간에 엄마는 여유롭게 차 한잔 하며 독서 타임 가져도 좋겠죠^^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초등학생을 위한 2주 완성 기초 코딩!!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해요
*단계별 따라 하기로 컴퓨팅 사고력을 확장해요
*유투브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혼자 공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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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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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죠^^

위대한 사람일수록 실패했다!!

세계를 바꾼 인물들이 겪었던 요절복통 실패경험담!!
그리고
그 실패를  성공으로 만든 감동적인 이야기!!





실패왕!!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정작 본인은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데요~~
실패를 실패라고 여기지 않았기에 성공에 이른 것일 수도 있겠네요^^




자!!
그럼 역사적인 실패왕들은 누가 있을까요??
낯익은 이름들이 많이 있죠!!




저희 아들이 첫 인물책으로 읽었던 책도 라이트형제였는데...
이 책에서도 처음 등장해서 반가웠네요.

앗.. 그런데 
라이트형제! 
무슨 일인가요...성공에 집착하다니...
라이트형제의 실패의 원인은 재판에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긴 것이라기 보다는 성공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실패라고 하는데요..
이게 다 무슨 말일까요??
비행기를 만든 위대한 라이트형제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재판은 무슨 이야기고 실패는 왜 했다는 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실제로 인물이야기에서 접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전개되어 있어 인물전을 읽고 보면 더 재미있게 읽겠더라구요..




오랜 연구와 실패를 겪고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는 특허를 받게 됐지만 라이트 형제 외에도 비행기에 대한 연구들은 이곳 저곳에서 많이 행해졌고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를 참고해 더 좋은 비행기가 나타나자 라이트형제는 본인들의 특허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재판이 시작되었다는데요.
문제는 재판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정작 더 좋은 비행기를 만드는 데는 소홀하게 된거죠.

성공이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성공을 위해서 이용하는 것이다

참 멋진 말이죠..
뛰어난 기술과 특허를 내는 것도 너무 좋은 일이지만, 보다 나은 세상, 다음 성공을 위해서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깨닫는 바가 클 거라 봅니다.





한 챕터만 읽었는데도 참 느끼는 바가 커서 우리 아이들이 이 책 한권을 다 읽고 나면 얻는 게 참 많겠구나 싶었어요.




콤플렉스가 있었다는 오드리 햅번!!
잘하는 것 말고 다른 것은 전혀 못했다는 아인슈타인!!
회사에서 쫓겨났다는 스티브잡스!!
남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는 프로이트!!
등등..
이외에도
남을 비난했던 이, 계약을 잘못했던 이, 너무 솔직한 이, 지나치게 사랑한 이, 부모의 기대를 저버린 이등  여러가지 실패담들을 통해 실패가 좌절할 것만은 아니구나 깨닫게 되고, 오히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게 용기를 북돋우워 주는 알찬 실패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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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이아랑 옮김 / 비씽크(BeThin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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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알려주는 독서법만 알면 공부머리를 기를 수 있다!"

"교육의 중심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상위 1%의 독서법을 알면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 강성태(공부의신 대표)-



독서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독서법에 따라 공부머리도 길러진다니 앞으로 입시를 앞둔 학부모로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만년 꼴찌를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이라니 마음이 더 끌릴 수 밖에....






일단 이 책은 저자가 하고자 하는 내용이 차례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

크게 머리가 좋아지는 독서법과 책 고르는 법으로 나뉜다.





우선 공부에 강해지는 기억의 독서법 5단계부터 소개하자면,

1. 가설 세우기...준비운동으로 읽는 힘을 끌어 올리는 단계

2. 취재하며 읽기...논리의 흐름이 명확히 보이는 단계

3. 한마디로 설명하는 능력을 기르는 단계

4. 검증하며 읽기...다면적인 시각을 갖는 단계

5. 토론하며 읽기...읽은 것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단계


작은 독서습관만 바꿔도 공부머리가 생긴다고 한다.

* 표지 읽기

* 요약하며 읽기

* 추측하며 읽기

* 평행 읽기


이외에도 독서법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고 부록에는 한 눈에 보기 쉽게 57항의 독서법과 6가지의 좋은 책 고르는 법도 정리되어 있다.






무엇보다 책을 고르는 법은 요 근래 읽던 책과 일맥상통한 내용이 있어 좀 더 확신을 갖고 아이와 도전해 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바로 고전읽기다.
저자는 고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고전은 실패가 없다
시대를 초월하여 읽히는 고전이란 읽을 가치가 있다.
시대의 흐름에 지지않을 만한 매력이 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을 다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행에 옮기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게 느껴진다.
워낙 그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우선 작가가 이야기한 좋은 책 고르기부터 시도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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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 탈무드 편 하루 한 문단 쓰기
손상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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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만으로 독해실력을 키우기 어렵듯이 글쓰기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획일화된 논술학원은 보내고 싶지도 않고 또 그곳에서 적응할 만큼 기초도 되어 있지 않아 신경이 많이 쓰였던 부분인데요..
마침 초등생들을 위한 글쓰기 책이 있어 만나보았습니다.





처음 책을 보고 하루 한 문단 4문장 글쓰기라는 타이틀이 부담없이 느껴져 좋았어요.
지문도 마침 아이가 좋아하는 탈무드편이어서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탈무드 이야기를 읽고 난 후 핵심문장 따라쓰기와 하브루타식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느낀점을 떠올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모아 쓰면 내가 만든 한 편의 글이 완성되는 시스템이어서 우리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글쓰기에 도전하고 자신감도 챙겨갈 수 있겠더군요.





<<한 편의 글쓰기>>
1. 본문 읽고 핵심 문장 찾기

2.핵심 문장 따라 쓰기
3.감상을 이끌어 내는 질문에 맞게 생각 쓰기

4. 본문 속 핵심 문장과 생각 쓰기







아직은 미비하지만 주어진 질문에 한 문장씩 쓰다 보면 어느 새 훌륭한 나만의 글이 완성되어 있는 거죠!!
저희 아이는 독해를 비롯해 글쓰기를 정말 어려워해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조차도 힘들어 하는데 이렇게 하루 하루 분량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매끄러운 글쓰기도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많지 않은 분량과 흥미로운 지문,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모지침서!!
정답 및 가이드북에 활용원칙들이 제시되어 있어 아이들을 지도하기에 참 편리했어요..
아이들의 느낀 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공감해 줘야 하는 상대로서 같은 글을 읽고 대화하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훈련되어 있지 않은 부모는 당황할 수 있었지만, 예시답안의 도움으로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의 글쓰기만큼이나 힘든 엄마들의 하브루타식 질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죠!!
오늘도 부담없는 글쓰기는 계속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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