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로셀라 포스토리노 지음, 김지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체주의 체제에서의 국가 폭력, 여성에게만은 더욱 가혹한 착취를 확인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 - 당신이 모르는, 그러나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43
희정 지음 / 오월의봄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동자로서 살아가는 퀴어들의 이야기. 왜 이제야 이런 책이 나온걸까. 지워진 목소리들을 담아낸 감사하고 소중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 노동에세이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생을 옴짝달싹 못하는 작은 케이지 안에서 살다가 죽음의 순간에도 폭력과 마주해야했던 무수한 이야기는 사라진 채 우리 앞에 놓여진 고기로, ˝맛있는 먹을거리뿐 아니라 동물의 살점으로서의 고기˝로 보이기 시작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머니의 나라 - 오래된 미래에서 페미니스트의 안식처를 찾다
추 와이홍 지음, 이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결혼제 없이도 모쒀사회는 잘 유지되고 운영된다. 정치적 제도는 사람을 통제, 관리하기 쉽도록 만든 하나의 규정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더욱 느끼게 됐다. 한 부모가정, 조손가정, 비혼가정, 이주민가정, 성소수자 공동체 등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소수의 존재와 삶을 배제하고 다수의 의견만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인지 모두의 고민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180 섹스를 못해서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사랑의 결핍으로 죽어간다. 여기에는 내가 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내가 사랑할 만한 사람들은 전부 죽어버렸거나 다른 곳에 있다. 이름이 뭔지, 지금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들에게 내가 그렇듯이, 그들 역시 내겐 어디에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나 역시 실종된 사람이다.
.
.
.
괜히 마음에 훅 꽂혀 몇 번이고 다시 읽은 부분. 너에게 나는 실종된 사람이고 싶지 않은데, 어쩐지 이미 사라져버린 사람이 된 것 같다. 당신의 기억 외진 곳 어딘가에 내가 남아있기를. 그럼 내가 덜 슬플지도 몰라. 아, 정말 가을이 오려나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