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 엄마 페미니즘프레임 5
권혁란 지음 / 낮은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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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에는 내 엄마가 지워져 있다. 내 엄마의 성에는 내 할머니가 지워져 있다. 그렇게 위로 갈수록 흔적들이 지워진다. 돌연 소름이 돋는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부성 중심의 가계도가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지워 왔는지 눈을 감고도 환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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