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여 오라 - 제9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
이성아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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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이라는 말로 대만과 홍콩을 압박하고 강제하는 중국, 군부 쿠테타로 정권을 찬탈당한 미얀마, 그리고 매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우크라이나의 소식은 신을 더 이상 믿지않는 내게 다시 신을 찾게 만든다. 신이 있다면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우리가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낼 때 저들은 생사를 오가며 촌각을 다투는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까. 국가폭력은 현재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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