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의 성차별적 해석과 굿판에서 제물로 바치는 비인간 동물의 사체를 보고, 왜 꼭 그래야만 하는지 의문을 품은 홍칼리는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입체적이고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유명한 페미니스트 명리학자 릴리스처럼 많은 여성들에게 유의미한 내용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