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능주의와 음성언어, 수어 등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 속에서 선의를 기반으로 한 행동이 당사자에게는 되려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름을 결핍으로 낙인찍고 이미 상정해둔 정상성의 바깥으로 배척하는 것, 과연 정상과 비정상은 누구 좋으라고 구분해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