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바탕으로 폴리아모리를 설명한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진정한 자유로움으로 사랑하는 그들이기에 ‘우리에게 마주할 강렬함 그 자체로 기쁘게 사랑하자‘는 마지막 문장까지도 완벽했다. 상대를 오롯이 존중하기에 비독점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폴리아모리, 그들의 사랑이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억압에서 벗어나 나도 언젠가 폴리아모리가 될 날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