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점 투자 - 만 원으로 시작해서 1,000만 원 모으는 가장 빠른 방법
노정동.이미경.김수현 지음 / 책들의정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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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투자 | 단돈 1,000원으로 구글 애플 테슬라 주주가 될 수 있는 미니스탁의 세계

 

소수점 투자의 저자 노정동 작가는 2012년에, 이미경 작가는 2019년에, 김수현 작가는 2020년에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취재기자로 입사했다. 입사 연도를 놓고 추측하면,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에 출생한 세대인 속칭 MZ세대다. 3명의 저자는 MZ세대들이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소수점 투자를 소개한다.

 

소수점 투자라는 개념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면, ‘조각투자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조각투자란 하나의 투자 대상을 여러 명의 구매자가 공동소유하고 소유권을 조각처럼 분배해 물건을 점유한 것을 말한다. (소수점 투자 p.14) 1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0.5만큼의 지분이 내게 있다.”, “0.000147만큼의 지분이 내게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20211114일 저녁 9시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1조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230조 원이다. 테슬라 1주는 1,033.42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224,293원이다. 테슬라 주식을 사고 싶어도, 지금 당장 123만 원이 없으면 테슬라 1주도 못 산다. 그런데 이제는 미니스탁으로 가능하다. 단돈 1,000원만 있어도 테슬라 주식을 살 수 있고, 0.000817주를 가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소수점 투자다.

 

소수점 투자의 특징은 딱 2가지다. 첫 번째, 최소 1,000원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두 번째, 하나의 대상으로 여럿이 쪼개서 갖는다. 첫 번째 특징은 앞서서 충분히 설명했다. 그렇다면 두 번째 특징, 과연 무엇을 쪼개서 가질 것인가? 그 무엇이 바로 우리가 투자할 대상이며, 우리가 직접 선택해야 할 부분이다.

 

소수점 투자 세계에서는 샤넬 백이나 나이키 신발 같은 명품 상품을 비롯하여 음악 저작권, 미술품, 한우, 부동산, 코인 그리고 당연히 주식까지 투자한다. 그럼 어디서 투자하는가? 소수점 투자에서는 상품 투자의 <소투>, 음악 투자의 <뮤직카우>, 미술 투자의 <아트앤가이드>, 한우 투자의 <뱅카우>, 부동산 투자의 <카사>, 코인 투자의 <빗썸>, 주식 투자의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을 소개한다.

 

음악 저작권 투자라는 말 자체도 낯설었던 시절, A씨는 음악 저작권 플랫폼을 통해 1주당 평균 3만 원대였던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저작권을 구매하였는데, 1년 뒤에 1주가 90만 원까지 오르면서 3,000% 수익률을 거두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남들이 외면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앞서 움직였다.

 

샤넬백은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남보다 일찍 시작해서 가장 먼저 찜한 사람이 임자다. 당장 목돈으로 투자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오늘부터 소액으로 소수점 투자를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 1만 원으로 시작해서 1,000만 원 모으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올바른 소수점 투자 방법론이 소수점 투자에 담겨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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