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도 많고 핫해서 읽었는데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너무 짠 현실이라서, 아니 현실보다 더한 현실이라서 서글프다. 남자들은 이 책을 읽기전까지도 몰랐다는 건가. 이 책이 뜨지 않았으면, 미투 운동이 생기지 않았으면우리는 언제까지 무지에 당해야 하는걸까.두번 읽고싶은 마음은 없을 듯 하다.
음....뭐랄까 여러 사례를 들어서 썼는데...어떻게 해야할지 뭔가 막연한 느낌이다... 사실 본인이 불안해서 읽은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이가 그런 증상이 있는 듯 하다고 해서 읽었던 것인데 글세...뭐랄까난 특별한 조언을 해주거나 행동을 취하기에 이 내용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읽다가 중도포기.쉽게 병원에 가보라고 하면 좋겠다. 하지만 아주 가끔 오는걸로 가자고 해봐야 이상하게 여길 듯 하기만 할 뿐다른 서적을 찾아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