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춘기가 온 나에게 자아정체성의 위치를 가르쳐준 책. 결과가 중요하다는것 보다 결과로 가고있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지금 난 언어도 통하지 않는 사막건너 피라미드에 갈 자신이 생겼을까? 생각해보게 한다.토요일 저녁, 늦은퇴근을 하고 집에오자마자 읽기시작해서 자기전에 읽기를 마침
경제에 문외한인 내가 읽었을 때 구체적으로 단어의 뜻을 설명하지 않아도 내용 이해에 무리가 없고 오히려 쓸모없는 설명을 제하고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풀어주어서 이해하기 좋았다. 정말 23가지의 새로운 사실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책을 읽어 내려갔던것 같다. 장하준의 또다른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책의 두께에 한번 압박감을 느꼈지만 읽다 보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그림들이 아주 선명한 영화처럼 흘러간다. 책 제목의 느낌과는 달리 내용 파악도 어렵지 않고 무겁거나 부담스럽지도 않으며 오히려 뒤에 두껍게 남아있는 페이지의 내용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책. 별 다섯개 만점이면 만점을 받아 마땅하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