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의 창작물이라 믿었던, 로미오와 줄리엣
실은 이미 존재해왔던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라는 것..이 앤 포티어가 말하는 이 소설의 시작이다.
이러한 가정? 진실? 사실? 이 나의 흥미를 끌었고, 이 소설은 1340년과 현재(2000년)을 오가며 전개된다.
1권에서는 그저그런 로맨스소설인가 싶었지만, 1권 후반부터 2권까지 이어지는 내용은 흥미로웠다.
다시 한번 읽어보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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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다는 잘 읽혔지만,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았던! ㅜㅜ
언젠가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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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에서 만나, 부부탐정으로 활약하던, 토미-터펜스 부부!
어느덧 나이를 먹고 평온하고 평범한 노부부로 살아가던 어느 날.
토미의 이모가 지내는 요양원을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터펜스는 랭커스터부인을 만나 이상한 얘기를 듣게된다.
˝혹시 그 가엾은 어린애가 당신의 애였나요?˝
보통 사람들이라면 그저 이상한 노인의 말이라 생각하고 그냥 잊어버렸겠지만, 토미의 이모가 급작스레 돌아가시고 그녀의 방에서 찾은 그림 한 점을 본 후 떠오른 그녀의 말!
그리고 낯설지않은 그림 속 풍경에 터펜스의 열정이 꿈틀대고, ˖마침 며칠 집을 떠난 토미를 핑계로 사라진 랭커스터부인과 그림 속 장소를 찾아나선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 단서를 추적하는 가운데 위험에 휩싸이고, 멀리 떨어져있지만 그녀의 영원한 파트너 토미와 충실한 집사 앨버트의 도움으로 사건 해결에 이른다.
 이 소설에서는 ̧짧지만 강렬했던 앨버트의 역할을 잊을 수 없는 듯!

참, ‘엄지손가락의 아픔‘은 나쁜 것의 접근을 알리는 징조이다.
By the pricking of my thumbs. 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 란 세익스피어의 작품 속 한 구절에서 따 온 것!

"난 당신보다 더 일찍 죽고 싶기 때문에 당신의 장례식에 대해선 생각조차하기 싫어요. 하지만 만일 당신의 장례식을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야 한다면 난 정말 우느라고 정신이 없을 거예요. 그러니 손수건을 많이 준비해야되겠죠?"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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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날까지도 그를 그리워하며 가끔 "사냥이 시작되었네, 왓슨!" 이라고 하는그 낯익은 대사가 들리는 듯한 환청에 시달린다. 그 소리를 듣고나면 믿음직한 리볼버를 손에 쥐고 어두컴컴한 베이커 가를 휘감은 안개 속으로 뛰어들 일이 두 번 다시 찾아올 리 없는 현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질 따름이다. 모든 인간의 운명이라 할 수 있는 그거대한 어둠 너머에서 홈즈가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들 때면 솔직히 나도 그의 곁으로 건너가고 싶다. 해묵은 상처가 나를 끝까지 괴롭히는 가운데 끔찍하고 무의미한 전쟁이 이 나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으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이제는 더 이상 납득하지 못하겠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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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를 좋아했고, 그를 좋아했던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들 역시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읽지않을 이유가 없었다.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의 공식 셜록 홈즈 작가로 임명됐고, 그렇게 세상에 내놓은 작품이 원전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어 호평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하니, 얼마나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을 재현해 냈을지 궁금했고, 셜록의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 생각에 설레였다.
예전의 아서처럼 이 소설도 셜록의 부재 ; 죽음 이후, 그를 떠올리며 그의 사건을 왓슨이 서술해 나가는 방식을 이용해 진행된다.
이 책에 대해 읽는 이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른 듯 했지만, 나는 기존에 읽기를 반복해왔던 코난도일의 작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셜록과 왓슨을 만나게되어 좋았고, 다음 작품인 모리어티의 죽음도 빨리 읽게되길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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