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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내일 회사 가기 싫어!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21년 4월
평점 :
지은이 이남석
성균관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인지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이후 심리변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직장인 사춘기 코칭, 이직 코칭, 자기 발견 코칭, 미션 만들기 코칭 등 직장인 전문 코칭 서비스인 '킥업'을 만들어 기관 연수와 개인 코칭 또한 활발히 벌이고 있다.
작가왈,
여러분이 이 책에서 만날 나쁜 놈들 리스트이다. 당장은 어떤 놈을 말하는 건지 알기 어려울 것이다. 우선 책을 읽어 나가면서 한 놈씩 파 보는 거다. 그리고 내 옆에서 나를 괴롭히는 나쁜 놈은 어느 유형인지도 파악해 보자. 그 뒤엔, 대처 방안을 실행하여 조금 더 나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노력해 보자. 건투를 빈다.!
나쁜 놈들이 더 성공하는 시대
1장 “이익을 위해서라면 조작과 착취는 기본!”_마키아벨리안 나쁜 놈
|마키아벨리안 : 오로지자신을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착취하고, 속이고, 조작해서 목적을나쁜놈.
마키아벨리안의 특징
1.이익을 강조한다.
"지금 특가 세일 기간이야.3일 지나면 원래 가격으로 돌아간대. 나도 먹어 봤더니 좋더라고. 이거 안 사면 바보야." "고급정고인데 지금 이거 펀드 작전 일주일 끝나. 무조건 사야되. 지금 투자 안하면 너만 손해야." 상대를 위하는 척하며 자기 이익을 챙기고, 투자하게 한 뒤 자신도 피해 입은 척 투자금을 뒤로 챙기고, 물건을 팔아 수익을 챙기고, 자기 일을 떠 넘기고, 자기 대신 위험한 일을 하게 종용한다.
2.거짓말을 잘한다.
사이코패스는 충동적으로 그때그때 자기 욕망에 따라 거짓말을 한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거짓말을 한다. 마키아벨리안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 포상금, 승진, 연봉 인상등 손에 거머쥘 수 있는 이익이 있을때 거짓말 한다.
3.관계초기에도 굳이 부정적인 모습을 숨기지않는다. "저 되게 성격안좋아요. 그냥 그렇게 알고 계세요." 뭔가 들어본적 있는 멘트다.
4. 공감능력이 없다.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자기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조종하기 위해 오히려 거리감, 분노 등 부정적인 태도로 전략적인 무기를 쓰면서 공감적인태도를 잘 드러내지않는다.
5. 상대방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한다.
" 넌 늘 부주의해. " "그거 잘 못 적었네"
"내가 인생 선배로서 자네에게 충고할게. 대리 정도 되었으면 말이야..."인생교훈 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자기 이익을 위한 핑계일 확률이 높다. 나에게 의지하게 만들으려는 꼼수. 마키아벨리안이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방법이다.
6.확신에 찬 어조로 전문가인 것처럼 말한다.
전문용어를 써가며 사람들이 보통 좋아하는 것, 혹은 좋아하고 싶은 것을 이미 상당 수준으로 좋아하고 있는 사람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하지만 조언해 주는 척하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의 해결책을 내놓는다.
7.일반인이 선호하는 취미에 중급 이상의 지식을 갖고 있다. 왠만한 취미에 대한 대부분에 지식을 풍부하게 중급 이상 가지고 있다. "커피 좋아해? 나도 좋아해. 에스프레소를 리스트레토로 먹으면 좋아. 하지만 울적할 때는 도피오도 좋지. 노르딕 스타일 원두를 하리오에 내려 먹는것도 좋고." 끊임없이 거짓말만을 하진 않는다. 사실과 섞어서 이야기할때 효과적이라는걸 아니까. 상대가 마음을 놓게 하고 나서 세부적으로들어가 전문적인 수준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거짓말을 마구 꾸며 댄다.
8. 부탁할 때 촉박하게 마감 기한을 내건다. 마키아벨리안은 장밋빛 미래든 협박이든 감정을 뒤흔드는 거짓말을 섞어 요구한다.
2장 “관종의 삶, 특권과 과시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일 뿐!”_나르시시스트 나쁜 놈
나는 정말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_나르시시스트의 특징
1. 매우 자기중심적이다. 세상의 중심은 자기 중심이라생각하고 타인을 평가할때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는다.
2.'특별하다'는 말을 자주하고, 자주 듣고 싶어한다.
'내가 좀 특별하지. 정보력이 남다르지않니?부럽지?' 자화자찬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은 실제보다 과장해서 더 좋다고 말하고, 다른사람이 가진 것은 비하한다.자신의 가치를 들어내기 위해서라면 거짓말, 나쁜 말, 이상한 짓도 거침없이 저지른다.
3. 자기가 능력 있다고 자랑한다. 나리시시스트는 문제를 풀어보게되면 실제 정답을 맞히는 능력이뛰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자신의 답에 대한 확신이 강해서 돈을 더 많이,더 자주 걸었다. 결국 다른사람들보다 오히려 적게 돈을 따고 크게 잃은 셈이다. 하지만 손해를 보고서도 자기니까 이 정도로 맞혔다고 믿고, 급기야 자신이 땄다고남에게 이야기하는게 나르시시스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가 능력 있다고 믿는 것뿐이다. 잘할수 있다고 자신을 믿는 자기 효능감과 자칫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 효능감만 높을 뿐 나르시시스트는 더 열심히 하지는 않는다.그래서 성과도 별 볼 일 없다. 잘 할 수 있다고, 성과가 좋다고 자랑할 뿐이다.
4. 외모에 신경 쓴다. 거울에 비친 외모를 끊임없이 자랑하는 사진, 합성을 해서라도 실제보다 더 멋진 모습을 SNS에 올리는 습관 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외모는 수단,관심이심이 목적이다.
5.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할 물건, 경험, 서비스에 집착한다. 허세 가득한 멘트와 함께 사진을 올려 인증을 해야 직성을 풀린다. 왜? 관심을 받아야하니까.그래서 허영심과 관련된 정보에 늘 관심을 기울인다.
6. 온라인에서 엄청나게 많은 친구들을 사귀기도 한다. 특정인을 공격하는 말을 버젓이 올리고,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멋진 사진을 올려놓고 추종자들 모으기도 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오로지 사람들의 관심뿐 굳이 오프라인 친구를 사귀려하지 않는다.
3장 “양심? 그게 뭐야? 나를 만족시키는 건 오직 흥분뿐!
양심과 공감이 결여된 충동, 흥분, 연기…_사이코패스의 특징
1. 욕망에 충실하다.한 마디로 말해 충동적이다.
인내심을 갖고 미래를 기다리기보다는 현재에 더 많이 집중한다.그것이 그들의 약점이다.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할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미래를 이야기할때도 비현실적으로 거대한 목표를 말한다. 현설적으로 밟아야 하는 단계는 무시한다.
2. 위험과 흥분 상태를 좋아한다. 주로 불법 행동이 위험하고, 흥분을 느끼게 하니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인 선택을 한다.그리고 똑똑한 자신은 잡히지 않을 거라 여기며 점점 더 과감해진다.
사이코패스는 더 쉽고 빠르게 흥분하기 위해 약물에 손을 대기도 한다. 이런 정황이 있다면 일단 거리를 두려고 노력해야 한다.
3.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니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 사냥을 하듯 상대를 취해 욕망을 채우고,버린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많지만 장기적인 인간관계는 없다. 충동적이어서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말하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을 것이다.
4.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하는 것에 능하다. 상대방이 빨간 차를 좋아한다면 충동적으로 자기도 좋아한다고 말하고, 나중에 다른 사람이 파란 차를 좋아한다면 자기도 파란 차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사이고패스는 공감 자체가 안되니 모든게 계산적이다. 그러나 진솔한 느낌까지 계산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소한 것까지다 가장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경험했던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바뀐다면 사이코패스를 의심해야 한다. 사이코패스는 진실을 가장해야 하기 때문에 말을 잘한다. 그래서 매력 있다. 초기에는 인간관계를 좋게 하고 뒤로 갈수록 지외이 되는 패턴이다.
5. 죄책감이 없다. 사이코패스는 양심이 없다. 선악의 기존이 없다 보니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뻔뻔하게 남들을 괴롭히고 비해를 준다. 사이코패스가 고개를 숙이며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한다해서 실제로 죄책감을 느끼는 건 절대 아니다.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당당하게 인터뷰에 나서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게 아니다.
6.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감정적인 사건안에 감정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고, 이성적인 분석만 가득하고, 그것도 자기 변명에 가까운말로 채워진다면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의심해야한다.
7. 공감 능력이 없다. 흥분을 제외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느끼지 못하니 다른 사람들이 감정이 어떤 건지 알 수가 없다. 느끼는 척 흉내내는 것 뿐이다. 흉내는 진정한 공감이 아니다. 흉내는 어색하다. "내가 좀 무심한 성격이라 그래." 이게 탐지 포인트다.
4장 “아프냐? 난 기쁘다!”_사디스트 나쁜 놈
너의 고통은 나의 행복. 오직 그것뿐!_사디스트의 정체
모든 지혜를 끌어모아 너를 태울 수만 있다면…_사디스트의 특징
1. 고통에 민감하다. 자기의 행동이 상대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줄지 알면서도 동정은 커녕, 이를 즐긴다. 고통까지 냉정하게 계산해서 즐긴다.사디스트는 타인의 고통을 연민하는 게 아니라, 연주하려고 한다. 상대가 어떤 지점에서 더 고통스러워하는지 핵심을 잘 알고 있다.
2. 고통과 흥분을 잘 연결시킨다. 긍정적으로 행복한 자극이 있다면 마조히스트가 아닌한 고통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덤덤하고 지루한 상황에 긍정적인 자극이 없다면 고통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점을 사디스트는 잘 활용한다. 고통을 가할 상대에게는 자신의 행동이 부정적 고통이 아닌 긍정적 흥분이라고 착각하도록 유도한다. "힘든 만큼 뿌듯하고 흥분되지 않나요?" 사디스트는 상대에게 계속 고통을 가하기 위해 이렇게 접근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드스트의 정체를 알아채기 힘들다.하지만 사디스트가 부정적 고통과 긍정적 흥분을 연결시키며 서서히 고통을 주기 시작한 거다.시간이 흐르면서 본색을 드러내고 상대가 도망가지 않으면 엑셀러레이터를 계속 밟으며 더 강한 고통을 가한다. 이쯤되면 피해자도 사디스트가 주는 고통의 수준이 흥분과 연결되지 않는다. 흥분하는건 사디스트이고, 피해자는 고통스러울 뿐이다. 그런데도 사디스트는 이렇게 말한다. "재미있지 않아?"
3.자신이 피해자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피해자에게는 반격할 힘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평소에도 무시하는 말을 잘한다. "네까짓 게." "그래봤자."?
4. 나쁜 일도 '재미'라는 말로 포장한다. 사이코패스나 나르시시스트처럼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고 싶어 하지도 않다. 인기가 없어도 고통을 줄 수만 있다면 좋다. "너도 재미있었잖아?" "그냥 재미있자고 한 거야." 나쁜 일도 '재미'라는 말로 포장한다.
5. 생물학적 성별과 상관없이 마초적이다. 영화도 잔잔한 걸 보지 않는다. 폭력적인 영화를 즐긴다."그런 놈은 맞아도 싸."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해." 사소한 다툼에 극단적인 처방을 내놓기도 한다. 상황을 통제하는 좋은 방법이 공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통제에 집착하니 남들이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최종 결정권에 민감하다.다른 사람이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꼴을 못본다. 그사람의 약점, 아이디어의 빈틈을 노려 공개적으로 창피를 준다.
각각의 유형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들을 대처해야하는 방법과 고통을 견뎌내야하는 우리들의 자세까지 친절하고 명쾌하게 심리학적으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오늘도 다크 테트라드 나쁜 놈들과 새로 나온 변종 나쁜놈들은 어느 곳곳에서 우리를 죄어오고 우리를 괴롭히며 꿋꿋이 살아가고 있다. 회사는 가기 싫고, 회사를 떠나는 것도 두려워진다.
그리고 우울증과 번아웃을 걱정하고 휴식하고 나면 자신감도 없어질까봐 더 힘들게 견디고 있을 사람들이 주변에 힘든 자들이 많이 있다. 적을 알아야 적을 공격하고 나를 방어할 수 있다. 나쁜 놈들의 패턴을 파악하고 두려워 하지말자. 두려워 하지 않는 태도에서 그들은 우리의 변화된 모습만에도 당황스러움을 표시할 것이다.
작가는 당신이라는말보다 여러분이라는 말로 함께 해결하면 힘든 상황을 극복할 혼자가 아니라는것을 강조하면서 끝을 맺는다. 이 책을 읽고, 힘을 내어 그들을 견딜 에너지를 모아 각자의 행복하고 안정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 되어줄 것 같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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