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 41 - 푸어들의 세상에서 희망 찾기
신성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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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때 처음으로 들었던 적금과 청약통장을 시작으로 조금씩 이지만, 용돈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으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되었다. 그래서 재태크에 대한 책을 몇권 읽어보기도 했지만, 사실 아직 재태크에는 이른 나이라 그런지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는 내용들이 훨씬 많았다. 또, 수학교과서같은 어려운 그래프나 경제용어들이 뒤섞여 지레 겁먹게 되는 것 같기도 해서 결국 잘 안읽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돈에 대한 근본적인 진실에 대해 풀어놓았다는 책 소개를 보고 만나게 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떤 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 41>은 꽤 재밌고 돈과 인간의 심리적인 요인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책은 돈에 대처하는 41가지 방법을 여러가지 활용방법과 함께 설명하고있다. 요즘 인상적이었던 광고 중에 '어떡하지? 어떻게하지? 100세까지 살면 어떻게 하지?"라는 광고가 있다. 이 광고는 기대수명이 늘어나 노후보장에 대해 불안한 현대인들에대한 마음을 대변한 금융업광고이다.

 

책에서는 이 처럼 실제로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테마로하여 어떤식으로 미래에 대처해야할 지,돈을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과 돈의 유동성과 고정성을 고려하여 배분하는 실질적인 돈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적절하게 섞어 가볍게 읽으면서 도움이 될 만한 부분까지 함께 짚어내서 나처럼 재테크에 왕초보자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는 실용서라는 생각을 했다.

 

돈과 부자에 대한 관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평소에는 돈은 무조건 많은면 좋고,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중요한 것은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다루는 태도에 있으며, 그러한 관리에 뛰어난 사람이 바로 부자라는 내용은 문장으로는 간단하지만, 실천하기에는 쉽고도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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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여자 얼음같은 남자 - 연애, 사랑, 그리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
존 그레이 지음, 송인선 옮김 / 서영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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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나 인터넷에서 연애고민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쓴 이야기를 보면 하나같이 비슷한 문제들을 가지고있다. 다 다른사람들인데 어떻게 남자와 여자문제에서는 똑같은 사람처럼 비슷한 문제로 싸우게 될까. 진짜 남자와 여자는 다른 특징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걸까?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상황과 호르몬의 영향과의 인과관계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불같은 여자 얼음같은 남자> 책의 저자인 존 그레이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었다. 그래서 다른 책에서도 지치거나 고민거리가 있으면 동굴에 들어가는 남자가 많이 언급되기도 했다.

 

책에서는 여자의 호르몬 옥시토신과 남자의 호르몬 테스토르테론을 가지고 여자와 남자의 생각차이와 왜 그런 행동을 하게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궁금하던 남녀가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자와 여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부터 차이가 있는데 여자는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운 상황이 되면,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공감을 얻고싶은 반면, 남자는 혼자만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침묵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다보니 남녀는 서로에게 필요한 위로와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하면 다투게되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이러한 문제에대해 아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해한 것을 토대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와는 다르게 상대방은 이런 문제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대방에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를 알고 배려하는 것은 사실, 꼭 남녀관계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과 맞는 사람이든 맞지않는 사람이든 만나게되면서 겪는 일이므로 이해와 배려는 꼭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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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 안 찌는 몸 만드는 체형 교정 다이어트 (데일리 프로그램 브로마이드 포함) - 체형별 8주 완성 프로그램
송미연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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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내 퍼져있던 몸이 봄이 되니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외치고있다. 어떤 다이어트를 해야 건강하게, 또 요요없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알게되었다. 다이어트 방법은 정말 무수히 많다.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다는 원푸드아이어트, 무조건 굶기, 마녀수프, 레몬 디톡스 등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지만, 오래동안 원하는 체형을 가질 수 있는 다이어트로는 무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는 아니더라도 평생 원푸트 음식을 먹고싶지는 않고, 평생 저녁을 굶고싶지는 않는 나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이었다. 책에 도입부에는 무조건 운동하기, 어떤 음식 피하기를 하기전에 자신의 체형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배가 많이 나오고 팔다리가 가는 거미형, 허벅지부터 살이 많은 개미형 등 한국여성들의 대표적인 체형 등이 나와있고, 문제점과 진단이 나와있어 내가 어떤 체형이고, 어떤 식으로 다이어트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지 알아볼 수있었다.

 

또 실질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이 사진과 함께 몇회 몇세트까지 체계적으로 나와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들이라 실용성이 높았다. 또, 운동을 하면서 마시면 좋은 차나 음식 등이 나와있어 참고 할 수있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책 뒷부분에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짜여진 부록이 같이 있어 따라하기 좋게 되어있었다. 물론, 어떤 운동이든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운동의 순서라든지, 어떤 운동이 어떤 부분에 좋은지 정확하게 잘 모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함께 부착된 데일리 프로그램은 꽤 체계적이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몇번 따라해본 결과 체중에는 아직 변화가 없지만, 찌뿌둥한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봄이되고 여름이되면 두꺼운 패딩으로 가릴 수 없는 몸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그전까지 체중 교정 다이어트를 꾸준히해서 부끄럽지않은 몸이 될 수 있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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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바이블 - Seoul Travel Guide 100
유철상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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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지는 않지만, 서울과 가까이 살기때문에 서울은 그냥 특별한 날에 갔다 올 수있는 나들이정도로만 여겼던게 사실이다. 사람많은 곳에 가고싶을때는 명동, 홍대 조용하게 산책하고 싶을 때는 서울숲, 연극보고 싶으면 대학로 정도로 정해놓고 기분전환으로만 갔었고, 이 정도면 서울에 이곳저곳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안가본 곳이아니라 모르는 곳이 훨씬많다.

 

서울여행 바이블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나들이가 아니고 여행? 이라는 말에 놀랐는 데 생각보다 가볼 곳이 많았다. 교통이 편하고 근교에 살다보니 서울을 찬찬히 들여다 볼 생각은 못하고 해외여행가고 싶어하고, 지방에 어느 곳이 좋다던데 이런 생각만 했던 것 같다. 다양한 볼거리와 테마로 나눠도 색다른 곳이 많은 서울인데 괜히 부끄러워지기까지했다.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왕조의 옛날을 들여다 볼 수있는 궁궐, 청계천, 삼청동길 세련된 도심, 주말에 가족끼리 휴양하기좋은  하늘공원과 난지도 캠핑장이 있는 서부권, 자연과 함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북한산, 낙산공원 등이 있는 동부권, 첨단 도시로 서울의 자랑거리인 테헤란로가 있는 강남권, 서울의 랜드마크 63시티와 김포공항 복합쇼핑몰 롯데몰 김포공항이 있는 서부 강서권 날씨좋은 날 데이트하기 딱인 서울대공원 벚꽃길 산책로, 소요산 등이 있는 서울근교 이렇게 7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오랜만에 정다운 친구와 만나거나, 연인끼리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거나 ,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유적지에 방문하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가거나 어떤 목적이든지 갈 곳을 미리 찾아볼 수 있고 정확한 주소나 비용, 코스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굳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검색해보지 않아도 찬찬히 살펴볼 수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것같다. 게다가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과 연락처까지 정리되어있어 여행할 때 한권만 들고있으면 든든할 것같다.

 

하루코스, 반나절코스 등 가는 사람과 가는목적에 따라 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까운 도심으로 여행가는 장점일테고, 굳이 자가용을 이용하지않아도 지하철이 편리하고 어디든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는 것이 또 장점일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이번 봄에는 어디로, 누구랑 여행갈까라는 생각으로 읽었고, 당분간은 서울여행으로만으로도 바빠서 해외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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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학 시리즈 Gift Set - 전3권 데일 카네기 성공학 (미래지식)
데일 카네기 지음, 이은정 옮김 / 미래지식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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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셋방살이를 하면서 트럭을 팔던 청년이 대기업 간부들에게 자기표현의 기술을 가르치며 높은 연봉을 받으며 인생역전을 이뤄낸 사람,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할 훌륭한 책까지 저술한 그는 바로 데일 카네기이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작가로 아직까지도 그의 책은 많은 사람들이 읽고싶어하는 필독서다. 나 또한 할아버지께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꼭 읽어보라는 말씀을 하셔서 읽어야할 목록에 추가해 놓았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에 이렇게 읽을 수 있게되어 무척 기뻤다.

 

자기계발서 중에서의 왕 중의 왕인 데일 카네기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인간관계론> 뿐이 아니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의 기술>, <데일 카네기 걱정 없이 사는 기술>,<데일 카네기 대화의 기술>  등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성공학 시리즈를 완성하고 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기술

 

데일 카네기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책이기도한 인간관계에 관한 기술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에게 유용한 지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책에서는 이러한 인간관계의 기술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온 말들을 조합하여 원칙을 만든다. 이를테면, 비난하거나  비판하거나 불평하지 마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진실한 칭찬을 하자 등 지극히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원칙들이지만 데일 카네기가 설명하고 감동적인 일화들과 함께 다룬 책을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며 모든 위대해보이고 중요한 기술등은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 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데일 카네기 걱정 없이 사는 기술

 

걱정 없이 사는 기술에 나오는 내용은 삶을 다른 방향에서 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생활을 하더라도 작은 걱정들과 큰 고민은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피하는 것과 그것을 잘 대처하는 것은 다르다. 똑같은 고민스러운 상황에서 그저 고민만하고있다가 또 다른 문제로 고민할 것인지 아니면 걱정스러운 일을 당장 일어날 일과 실제로 일어날 급한 일로 구분하여 줄이고 실질적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것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여기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부드럽게 해결하고 '걱정'이라는 것에대해 실질적으로 분석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끊임없이 해왔던 고민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들이 많고, 훨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데일 카네기 대화의 기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군가와 마음이 통해서 친분을 쌓게되는 일 말고도, 인위적으로 친분을 쌓아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인간관계가 큰 틀이라면 그러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화없이는 불가능하다. 바이오들을 설득시키는 일부터 직장상사에게 배움을 얻는 일,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는 일까지 모두 대화없이는 힘들다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천성적으로 말을 잘해서 다른 사람과 금방 친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낯을 가리고 친해지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책에서는 어떤 식으로 대화를 시작해야하는지, 공식적인 자리에서 연설을 할때 청중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는 연설 주제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따라서 책을 보고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많은 책이다.

 

세 권의 책을 읽고 생각난 것은 누군가가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자기계발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꼭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고 하며 아직은 이 책을 읽기전의 나에게 책을 꼭 읽어보고싶게만들었던 이야기였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권해주는 자기계발서는 어떻게 다른걸까 무척 궁금했는데 다 읽고나니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 것 같다. 어디가서 배우기도 어렵고, 그냥 자기가 알아서 터특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미묘한 인간관계의 기술을 이토록 자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이라니 옆에두고 한번씩 들어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유익한 강의를 들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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