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스리더스 도서를 지원받아 읽게 된 도서!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의 책은 이번에 읽게 된 것이 처음이다.
처음 이 성인이 쓰신 책은 어렵겠지?라는 생각에 읽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을 읽어 보니 어렵다는 생각을 못 한 것 같다.
되려 정말 가톨릭 교리서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총 3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1장은 사도신경, 2장은 주님의 기도 & 성모송, 3장은 십계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도문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된 기도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첫 장인 사도신경은 한국에서 평소 잘 하지 않는 니케아 콘스탄니노스 사도신경을 중심으로
기도문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렇게 풀어서 설명해 주니 기도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그냥 읽기식 기도가 아닌 의미를 되새기며 기도하는 법을 체득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장은 주님의 기도와 성모성인데,
주님의 기도는 성령칠은 은사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어, 기도와 은사에 대해서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점이 새롭고 좋았다.
성모송에 대한 내용을 읽을 땐 성모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았고,
성모님의 모습을 보며 신앙인으로서 본받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세번째 장은 십계명인데, 아직 이 부분은 제대로 읽지 못했다.
여러 책을 읽겠다고 욕심을 부린덕에 욕심 부린 책들과 함께 아직 완독하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은 교리서로 옆에 두고 자주 꺼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