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달 정도 독서 권태기와 오늘이 어제 같고,어제가 오늘 같은 무료한 일상이 지속되고 있다.쳇바퀴 돌아가듯 하루가 의미없이 지나가는 일상에하루하루가 늘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는 와중에<안셀름 그륀의 기적>을 만나게 되었다.어찌보면 이 책을 안읽을 수 없는강제 아닌 강제 같은(내가 선택한 상황인게 함정...ㅎㅎ)그런 느낌으로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을 읽으며 어쩔 수 없이 내가 이 책을읽을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회사를 이직 후 1년 반동안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업무가 익숙해지니 귄태가 올 수 밖에 없는그런 감정 상태가 당연히 올 수 밖에...이런 일상의 귄태로움으로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고,지루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이런 나에게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많은 의미와 기적들을 보냈다.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은 일상 속에서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해서 일을 하고,자연을 느끼게 하는 작고 소소한 그 모든 것이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있어 큰 기적과도 같은 것들이었다.이 책을 완독하면서 일상 속에서나에게는 당연하게 흘러하는 하루이지만누군가에게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는하루의 기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