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2
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음, 장혜경 옮김 / 이화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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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대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준다는 책에 호기심이 일어 읽게 된 도서.


나는 처음에 종교에 대해 설명해 준다고 하길래,

기독교는 물론 불교와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종교(신)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에게 종교를 설명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목차들을 보면 정말 무신론자들이 보기에 궁금증을

해소해 줄만한 내용들이 포함 되어있다.

종교는 왜 존재하는지, 신이 있다면 왜 악이 있는지 등 말이다.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종교를 가지고 있는 않는 사람들이 보기에

이러한 궁금증이 해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은 이 책은 작가가 정말 최대한 쉽게

종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을 썼다고 느꼈다.


하지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다양한 종교에 대해 균등한 비율로 이야기 하며,

그 종교들을 이해 할 수 있게 썼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균등한 비율이 아닌 기독교에만 너무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인가 싶기도 했다.)


그리고 작가가 책에서 스스로 말했듯이 어린시절

자신이 믿는 신을 배우면서 즐겁지 못한, 행복했던 기억이 없어서인지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느껴졌다.


차라리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배제한채

이 책을 집필했다면 좀 더 재미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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