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워 1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 골든아워 1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국종 교수님은 지난해 2017년도가 저물어 갈때쯤에 공동 경비 구역 JSA로 통해
남한으로 내려왔던, 북한 병사로 알게 되었다.
그 때까지만해도 응급실에서의 상황과 교수님이 맡고 계신 중증외상외과가
무엇이 크게 다른지 차이점을 몰랐다.

하지만 북한 병사의 귀순으로 통해 교수님께서
여러 미디어들을 통해 말씀해 주셔서 중증외상외과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응급 상황과 다르다는 것을 조금씩 그 차이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으로 통해 외상센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들게 되었다.

이국종 교수님이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나라에서 보고 느낀
외상센터에 대한 시스템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고 느낀것을 한국에서도 접목하여,
한국 현지화해 그 시스템을 이룩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에 등장하는 국회의원의 말처럼 의료계뿐만이 아니라
예술계를 비롯해 다른 곳들도 말많고, 탈 많고, 손 볼 곳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의료계에만 집중할 수 없다는 말에 정말 많이 공감 되었다.

사람의 생명에 대해 다루는 곳이기에 외상센터가 필요하지만,
이것 때문에 안된다, 저것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 의료계 관련 사람들과
앞서 말했듯이 여기저기 손을 보아야 할 곳들이 너무 많은 한국이라 씁쓸했다.

이국종 교수님의 이 책을 보면서 과연 한국이 의료계와 다른 분야들이
선진국들처럼 되려면 아직 한참이나 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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