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늘 시끄러운 여러가지 문제 중에 하나인 독도.이 책은 독도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옛날 고문서들의자료들을 모아 제작된 책이다.사실 회사도 퇴사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책을 금방 읽을 수 있을것 같았는데,휴가겸 퇴사 기념 여행을 이곳저곳 다니고, 준비하고 있던 공모전도 하다보니이 책만 아직 다 못 읽었다...ㅠㅠ퇴사 후가 더 바빠져서 책을 제대로 못읽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독도에 대해정말 모르고 있었구나 싶었다.고문서들을 통해 현재의 독도라는 명칭이 어떻게 변했고,옛날 일본과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불렀는지 이런 부분들이 새로웠다.그리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하면서 그만큼 독도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수박 겉핡기 정도의 적은 정보만으로 우리땅이라 말하며 외국사람들에게강요 아닌 강요를 하지 않았나 싶다.요즘에는 독도에 관련된 책이나 자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인데도 불구하고,너무 안일하게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외국인들에게 독도에 대해 설명해주기 전에 나부터 독도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 할것 같다.다만 이 책이 다소 딱딱해서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데, 쉽게 독도에 접근하고 싶고배우고 싶다면 이 책 말고 다른 책을 찾아보는게 좋을 수도 있다.하지만 한국과 일본 사이에 풀기 어려워보이는 독도의 역사에 대해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책인 것은 확실하다.이 책은 두고 두고 열심히 읽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