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인간에 대한 소재로 구성된 SF소설.한국에서도 드디어(?) 이런한 소재로 소설이 나오는구나 싶었던 소설이였다.인공지능 AI처럼 유전자 조작도 나중에 최악의 미래가 발생하지 않을까하는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소설이였다.재미 있게 본 소설이였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소설이였다.그리고 뒷장으로 쉽게 쉽게 넘어가지고 읽는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다.하지만 내가 평소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브라운의 소설을 좋아하고,경험 많은 해외 작가들의 소설 번역본을 많이 읽어서인지 아니면작가가 이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은 작가여서인지 모르겠지만 소설인 <네피림>의 문체가 거칠었고,적절한 완급조절이 미흡하다고 느껴졌다.문체는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거친 문체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하지만 내용부분에서 초반의 배경 설명 설정 등을 줄이고,후반부의 이야기를 늘렸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기승전결 중에 기승 부분은 다소 늘어져서 지루한 감이 있었고,전결 부분은 너무 빠르게 진행이 되어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그리고 전반적으로 내용이 약간 의식의 흐름으로 전개가 된 느낌...?좀 더 내용에 짜임새가 있었다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을텐데아쉬움이 많이 남은 소설이였다.하지만 이제 작가의 첫 작품이니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