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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서버
로버트 란자.낸시 크레스 지음, 배효진 옮김 / 리프 / 2025년 12월
평점 :
포레스트북스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솔직 후기를 담고 있어요!
어느땐가 티비 프로그램에서 양자 역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을 시청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을 돌이켜보자니 이야기가 제법 흥미롭지만
한편으로는 좀 어렵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2025년 올해가 양자 역학 100주년의 해라고해요
그 끝자락에 출간 된 기념비적 도서! 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
로버트 란자, 낸시 크레스 지음
배효진 옮김
포레스트북스 출판
과학과 상상력의 교차 지점에서 탄생한
빅뱅과도 같은 소설
옵서버 소개해드릴께요~

도서가 제법 두꺼웠어요~
그리고 차례를 보아도 1부~ 4부 이렇게만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장을 넘겼을 때 나오는 한마디가 강렬하게 느껴졌어요
왜 우주는 굳이 존재하는 수고를 감수하는가?
그렇게 옵서버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누구나 태어난 삶이 있다면 언젠가는 죽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영생을 살고자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여기에 나오는 캐로도 마찬가지예요~
미혼모 동생과 장애가 있는 조카를 책임지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리 순탄하지 않죠~ 의사직을 잃을 위기에 처해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뜻밖의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는데요~
죽음을 넘어선 세계가 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캐로가 같은 장면과 감각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시간과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고
느끼는 그 순간들,, 어찌보면 우리들도 느껴보지 않았을까요?
분명 처음 겪는 일인데 이미 한 번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고
이 감각이 무엇인가 싶은 순간들 말이죠~ 캐로는 그렇게 자기 감각을 의심하게 되죠~

이런 캐로의 혼란들이 과장된 상상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지기도 했어요~
매일 비슷한 하루를 반복하다 보면 이 시간이 살아 있는 시간인 것인지
그냥 마냥 흘러가고 있는 시간인지 말이예요~
캐로의 반복은 소설 속 설정이지만 그 감정은 현실과 맞닿아 있 느낌이랄까요~
그런 순간들 때문에라도 복잡한 과학 이론보다 얼마나 제가 얼마나 무심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처음에 두꺼운 책이라 시작하기 겁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잘 읽혔고 책을 덮는 그 순간에는 매 순간을 좀 더 의식하며 살아야겠다하는
생각을 남게 해주는 도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