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고쳐쓰기 편 - 많이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올바르게 쓰는 것이다!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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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몇일전 발표하고 나니, 논술과 수학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네요

 

학교시험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갈 때에 나를 표현하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사회생활에서 중요함을 어른이 된 입장에서 익히 알기에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자녀에게 키워주고 싶었네요^^

 


 

문장을 올바르게 쓰도록 도와주는 고쳐쓰기 훈련 4단계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고쳐쓰기편》

 

글쓰기를 잘하는 최고의 방법은 자주 써보는 것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또한 자주 고쳐 써 보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글쓰기 최고의 방법이네요!!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자유 생각 편》에 이어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고쳐쓰기편》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꼬마아가씨와 함께 만나 보았네요!! 초등학생들이 자주 틀릴 만한 글쓰기 오류 유형 60가지를 집중 훈련할 수 있는 교재이네요^^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고쳐쓰기편》은 초등학생들이 실제 글을 쓰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60가지의 오류 사항들을 12개의 종류별(부사어 오류, 명사 오류, 조사 오류, 누락 오류, 호응 오류, 띄어쓰기 오류, 중복 오류, 높임 오류, 사동·피동 오류, 중의 오류, 기타 오류, 긴 문장 오류)로 나누어서 제시하여 1주 6일, 총 12주차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1단계는 고침이가 설명하는 내용을 먼저 읽고 문장을 고쳐야 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원리 익히기 단계'이고, 2단계는 원리와 예시 문장을 바탕으로 직접 한 문장씩 고쳐 쓰는 연습을 하는 '한 문장 고쳐쓰기 단계'이며,

 


 

 

3단계는 한 편의 글을 읽으면서 틀린 내용을 찾아 고쳐 쓰는 연습을 위한 '틀린 부분 찾아내기' 단계, 4단계는 고친 글을 바탕으로 한 편의 글을 다시 쓰면서 올바른 글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올바르게 고쳐쓰기 단계'이네요.

 

특히나 다양한 유형의 글을 3,4단계에서 만날 수가 있는데, 주로 초등학생들이 써야 하느 '주변 소재에 대해 소개하는 글', '겪은 일을 표현하는 글', '절차와 결과를 보고하는 글', '이유를 들어 의견을 제시하는 글','상대에게 마음을 전하는 글', '대상의 특성을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감상을 나타내는 글'까지 다양하네요!!

 


 

글쓰기의 과정으로 '계획하기-표현하기-고쳐쓰기' 세 부분이 있는데, '계획하기와 표현하기'는 잘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그에 반해 '고쳐쓰기'는 초등학생들에게 소외되어 있어서 '고쳐쓰기 원리들'을 익힐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다는 박재찬님!! 감사합니다~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고쳐쓰기편》을 통하여, 꼬마아가씨와 함께 저역시도 많이 배워갑니다^^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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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의 탐정 수첩 즐거운 동화 여행 177
임정순 지음, 임미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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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아가씨가 난데없이 "백부장"하고 저를 부르네요. "웽?? 뭐라고?? 나는 백부장이 아닌데요. 백씨도 아니고" 하니, ㅋㅋㅋ 그냥 상상놀이라고 하네요. 자신은 개명을 했으니, '김하늘' 이라고 불러달라나 뭐라나~!" ㅋㅋ나온 참, 갑자기 왜 저러지 했는데.. 알고 보니, 몇 일전에 읽은 《유탄의 탐정 수첩》을 읽고서 영향을 받아, 경찰놀이를 하는 것이였네요~

 

《유탄의 탐정 수첩》


 

 

《유탄의 탐정 수첩》은 가문비어린이 출판사의 즐거운 동화여행 177번째 이야기 이네요^^ 어릴적에 셜록홈즈 시리즈를 재미나게 읽었던 추억이 있기에 꼬마아가씨에게도 추리하는 재미를 선사해 주고 싶었는데, 아이 눈높이에서 읽기 딱~ 재미난 동화이네요!!

 

어떤 내용인지 한번 살펴보자면, 주인공 유탄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사건일지 365》이라는 책에 푹 빠져 있는 6학년 학생이네요. 참고로 엄마는 경찰관이시구요. 유탄은 시리즈 열 권을 읽고 또 읽으면서, 책 속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사건이 일어나서 탐정처럼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그러던 중, 수상한 검은 양복의 아저씨가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 아이와 교문에서 함께 빠져 나가는 것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그 이후, 분홍색 원피스의 아이는 실종되었다고 신고가 되네요! 탐정이라도 된 듯 '나핑크(나보배) 유괴? 가출? 사건'이라고 수첩에 메모하며, 유탄이는 단서를 찾아 나서며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네요.

 

꼼꼼하게 수첩에 단서들을 기록해 가면서 사건의 해결을 위해 고분분투하는 유탄이 모습이 의젓하면서 귀엽네요^^


 

 

핑크 소녀 나보배 실종 사건은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해결이 되면 경찰이신 엄마가, 아니면 초등 6학년 유탄이가 하는 것인지.. 어찌하여 나보배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인지 그에 대한 이야기는 책 속에서~^^

 

책 앞쪽의 '작가의 말'에서 임정순 작가는 '따뜻한 눈을 지닌 세상을 꿈꾸며'라며 글을 적어 두었네요!

 


 

 

우리 주변에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친구는 없는지, 외롭롭고 힘들어 하는 아이는 없는지 탐정과 같은 눈으로 봐 달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셨다는 작가의 이야기가 글을 읽고 나서 마음에 와 닿네요~!

 

유탄이는 단서를 가지고 어떤 추리를 해 나가는지, 사건은 어떻게 해결되어 가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난 동화 여행이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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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 저학년의 품격 12
정온하 지음, 홍찬주 그림 / 책딱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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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이 되면서 이제 글밥이 있는 책을 읽겠다고 찾아나선 꼬마아가씨에게

책딱지 출판사의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가 저격이더라구요~!!

 

『저학년의 품격 12번째 이야기』

《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

 

학교는 작은 사회라고 하지요. 아이들이 혈연 관계의 가정 울타리를 넘어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작은 사회! 학교 교육에서 학습 만큼이나 인간관계는 무척이나 중요하네요^^

 

이번에 꼬마아가씨랑 만나본 《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는 소중한 친구 사이일수록 놓치지 말아야 중요한 것들을! 실감나는 아이들의 학교 이야기를 통해서 들려 주니,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집중하면서 읽게 되네요^^

 

《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는 주인공 정수인이 같은 반 친구 김고은, 옥한나, 박은유와 함께 모임을 만들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네요. 제비뽑아 멤버들의 성을 하나씩 넣은 '김옥정박'이 모임의 이름이지요~

 

서로 즐겁게 지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한나는 동의 없이 혼자서 모임 규칙을 정하고서 그것을 지킬 것을 강요하며 고분고분 따르지 않는 수인이와 마찰이 일어나네요. 수인이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을 뿐인데, 그 이후부터 수인이는 따돌림을 당하게 되지요.

 

그리고 외톨이가 되어 학교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시간을 바꾸는 타임 반지를 얻게 되고, 시간을 거슬러서 한나와의 불화가 있던 시간으로 가서'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나에게' 하게 되면서 다시금 우정을 쌓아가지만.. 더이상의 아름다운 친구관계는 없고 눈치만 살피는 자신의 모습을 수인이는 보게 되네요. 그러던 중, 수인이는 더이상 꼭두각시 친구가 아닌 진짜 친구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고, 과감히 김옥정박 모임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해요!

 

"나는 우리 넷이 더 가까워지고 서로 이해해 주는 사이가 되고 싶어서 모임에 들어온 거야. 소중한 친구 사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지금 보니 아닌 것 같아. 나는 김옥정박에서 빠질게."

 

친구관계를 포함하여 모든 관계는 예의를 갖춘 인격적인 관계여야 된다는 것을 되짚어 보게 해 주네요!!

 

책딱지의 『저학년의 품격』은 독서활동지를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제공되어 참 좋네요^^ 질문(Q)으로, 수인이가 생각한 '진짜 친구'는 무엇인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짜 친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세요 항목에 "서로를 존중하고 마음이 맞고 친한 친구"라고 꼬마 아가씨가 적어 가네요^^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 다 챙겨서 읽고 싶네요~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책딱지 #저학년의품격 #시간을바꾸는타임반지

#초등초천도서 #저학년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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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임진왜란 7년의 기록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7
김기정 지음, 오승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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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1학기 국어 마지막 단원은 '그림일기' 쓰는 내용이였네요. 자신에게 의미 있었던 내용을 그림과 짧은 글로 표현하는 '그림일기 쓰기'를 익히고서, 꼬마 아가씨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읽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웅진주니어 출판사에서 의미 있게

'난중일기'를 그림책으로 출간하셨더라구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임진왜란 7년의 기록'

《 난 중 일 기 》


 

 

'난중일기' 원문은 7책 205장 13만 한자로 엮여 있는 방대한 양의 기록물로, 이순신 장군이 1592년 부터 1598년까지 임진왜란 중 쓰신 일기이네요!!

 

성인이 되어서도 '난중일기' 읽어볼 생각은 못했는데,

꼬마아가씨가 읽고 싶다고 해서.. '과연, 우리가 읽을 기회가 있을까?' 혼자서 생각했는데! 감사하게, 웅진주니어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며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재구성하여 '난중일기'를 출간하여 주셔서 무척이나 반갑고 개인적으로 고마웠네요.

 

 


 

 

일기의 원문을 발췌하고 그 옆에는 상황 설명과 그림이 함께 곁들여서 있어서, 방대한 7권 기록문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짚어가며 이순신 장군이 어떻게 전라좌수가 되고, 임진년 왜란이 일어나기 전부터 미리 전쟁을 대비한 모습과 7년에 걸친 처첨한 전쟁 상황과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 등이 그림책을 통해서 전달이 되네요!

 

원균의 흉악한 행동은 차마 적을 수 없다는 내용과 임금이 왜장 고니시의 편지를 받고서 출동 명령을 내리지만 함정임을 알기에 움직이지 못하고 감옥에 갇혀야 했던 모습, 그리고 몇 일 후에 돌아가신 장군의 어머니..

 


 

난중일기는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되었지만 날마다의 전쟁 상황과 전투 준비, 작전 그리고 날씨, 서민들의 생활상까지 자세하게 쓰여 있기에 임진왜란을 연구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사적 자료라고 하지요!!

기록의 소중함을 제대로 일깨워주는 난중일기 이네요.

난중일기를 그림책으로나마 만나봐서 정말 감사했고, 기회가 되어 원문도 읽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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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북멘토 그림책 15
우이 지음, 왕주민 그림, 김혜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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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언제 어디서나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멋진 작품이네요~!!

 

이번에 꼬마 아가씨와 함께 읽어 본 작품은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우이 글, 왕주민 그림의 《쿵쿵쿵》 이라는 작품입니다.

 

샛노랑색 표지에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서, 눈을 흘기면서 돌아보고 있는 꼬꼬댁씨 정말 강렬하지 않은가요?!!

 


 

우리집 꼬마 아가씨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글밥 있는 책을 읽어 보겠다고 한동안 그림책을 등한시 하더니, 《쿵쿵쿵》 표지의 그림에서 풍겨오는 아우라에 매료되어서 이 그림책은 읽어보고 싶다고 야단이였네요~~^^

 

그리하여, 이번에 오랜만에 그림책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이 작품의 키워드는 #선입견 #이웃 #관계 #소통 #층간소음 #동물그림책 #볼로냐수상작 #북멘토 그림책입니다 ㅋㅋ 누리과정의 사회관계와도 관련이 되고, 초등 1학년과 2학년의 교과과정 속의 일이 알어난 차례를 살려보기와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하기와연계가 된다고 자세한 소개도 나와 있으니~ 더 궁금해졌습니다. 무슨 작품이지?!!

 


 

 

《쿵쿵쿵》은 어느 날, 마을에 오리 옆집으로 암탉이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암탉이 이사온 날부터 '쿵쿵쿵'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온종일 계속 되네요. 다음 날 아침 오리와 암탉은 딱 마주쳤는데..

 

오리는 아직 친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괜히 암탉에게 '쿵쿵쿵 벽 좀 두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이를 어떡하지 여기다가, 오리는 암탉이랑 자주 나들이를 간다는 고양이에게 부탁을 하네요. 자신을 대신해서 암탉에게 말을 전해 주라고요~

 


 

 

고양이는 암탉이 기분이 나빠서 쥐를 잡아 달라고 하지 않을까봐서 거위에게 또 다시 부탁하고, 거위는 개구리에게, 개구리가 거절하자 비둘기에게.. 비둘기는 또다른 동물에게...강아지, 돼지, 젖소, 당나귀, 말, 여우, 메뚜기.. 끝도 없이 동물들이 등장하네요!

 

연극대본으로 각색해서 아이들 학예회에서 연극으로 발표해도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부탁을 받은 양은 순간 어리둥절하네요!

방금 암탉에게서 '오리한테 제발 벽 좀 그만 두드리라'고 말을 전해 달라 요청을 받았거든요..

 

오리도 암탉도 쿵쿵쿵 벽을 두드린 동물이 아니라면, 과연 누가 그런 것일까요?? 재미난 대반전이 있네요!!!

 

익살스런 그림과 대 반전이 담긴 내용 속에서 우리에게 소통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멋진 그림책이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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