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쿵 북멘토 그림책 15
우이 지음, 왕주민 그림, 김혜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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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언제 어디서나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멋진 작품이네요~!!

 

이번에 꼬마 아가씨와 함께 읽어 본 작품은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우이 글, 왕주민 그림의 《쿵쿵쿵》 이라는 작품입니다.

 

샛노랑색 표지에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서, 눈을 흘기면서 돌아보고 있는 꼬꼬댁씨 정말 강렬하지 않은가요?!!

 


 

우리집 꼬마 아가씨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글밥 있는 책을 읽어 보겠다고 한동안 그림책을 등한시 하더니, 《쿵쿵쿵》 표지의 그림에서 풍겨오는 아우라에 매료되어서 이 그림책은 읽어보고 싶다고 야단이였네요~~^^

 

그리하여, 이번에 오랜만에 그림책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이 작품의 키워드는 #선입견 #이웃 #관계 #소통 #층간소음 #동물그림책 #볼로냐수상작 #북멘토 그림책입니다 ㅋㅋ 누리과정의 사회관계와도 관련이 되고, 초등 1학년과 2학년의 교과과정 속의 일이 알어난 차례를 살려보기와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하기와연계가 된다고 자세한 소개도 나와 있으니~ 더 궁금해졌습니다. 무슨 작품이지?!!

 


 

 

《쿵쿵쿵》은 어느 날, 마을에 오리 옆집으로 암탉이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암탉이 이사온 날부터 '쿵쿵쿵'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온종일 계속 되네요. 다음 날 아침 오리와 암탉은 딱 마주쳤는데..

 

오리는 아직 친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괜히 암탉에게 '쿵쿵쿵 벽 좀 두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이를 어떡하지 여기다가, 오리는 암탉이랑 자주 나들이를 간다는 고양이에게 부탁을 하네요. 자신을 대신해서 암탉에게 말을 전해 주라고요~

 


 

 

고양이는 암탉이 기분이 나빠서 쥐를 잡아 달라고 하지 않을까봐서 거위에게 또 다시 부탁하고, 거위는 개구리에게, 개구리가 거절하자 비둘기에게.. 비둘기는 또다른 동물에게...강아지, 돼지, 젖소, 당나귀, 말, 여우, 메뚜기.. 끝도 없이 동물들이 등장하네요!

 

연극대본으로 각색해서 아이들 학예회에서 연극으로 발표해도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부탁을 받은 양은 순간 어리둥절하네요!

방금 암탉에게서 '오리한테 제발 벽 좀 그만 두드리라'고 말을 전해 달라 요청을 받았거든요..

 

오리도 암탉도 쿵쿵쿵 벽을 두드린 동물이 아니라면, 과연 누가 그런 것일까요?? 재미난 대반전이 있네요!!!

 

익살스런 그림과 대 반전이 담긴 내용 속에서 우리에게 소통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멋진 그림책이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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