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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경제용어 일력 365 (스프링) - 하루 한 장! 경제 공부 첫걸음
옥효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평점 :
경제용어는 어른들 입장에서도 쉽지가 않은데,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 수록 경제용어들을 정리해서 일력 365형식으로,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 옥효진 님께서 경제도서를 출간하셨다고 하니 기대감 한가득 가지고 꼬마아가씨랑 함께 만나봤네요~
알고 보니,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 경제용어 뿐만 아니라 최신 경제용어까지 담아 내고 있더라구요^^

《 초등 경제용어 일력 365 》
책상 위에 올려 놓고서, 달력을 보듯이 하루 한 장씩 경제용어를 일력으로 접할 수 있으니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용어에 대한 부담감' 이 심리적으로 먼저! 조금씩 사그라짐이 느껴지네요 ㅋㅋ
사실, 경제라는 것이 쉬운 말로 '돈'과 관련되어 있어서, 우리 삶에서 땔래야 땔 수 없는 정말 중요한 영역인데... 대부분의 경제 용어가 순수 한글어보다는, 한자어나 혹 영어로 되어 있기에 이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초등 경제용어 일력 365》을 책상 위에서 발견하고서, 이것이 무엇이냐면 한참을 구경하더니 ㅋㅋ 엄마 생일 3월 15일자와 본인의 생일 5월 2일에는 어떤 용어가 쓰여있는지 파악을 하네요~~!!
3월 15일는 '손해(損 덜 손 害 해로울 해, loss) - 물질적 또는 정신적으로 밑지는 것'이라는 용어 정리와 함께, 그와 관련하여 초등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부연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네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거나 무언가 피해를 보는 것을 손해라고 해요. 1,000원에 사온 물건을 900원에 팔면 손해를 보고 파는 것이죠(생략) 그만큼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1월부터 4월까지는 '경제 기초', 5월과 6월은 '은행', 7월과 8월은 '투자/기업', 9월은 '부동산', 10월과 11월은 '세금/보험', 12월은 '무역/법'과 관련된 경제용어들을 큰 묶음의 카타고리가 되어 있고, 매달 퀴즈가 마지막에 있네요! 물론 용어 찾아보기 목록도 제일 뒤쪽에 ㄱㄴㄷ순서로 되어 있기에 급하게 용어를 찾고 싶으면 활용할 수도 있네요^^
꼬마 아가씨와 필사를 해 보면서 경제용어를 익혀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해서, 10월 19일에 꼬마 아가씨와 함께 해 보았네요~ 참고로, 날짜 위에 '경제용어 난이도'가 별의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별2개 라고 되어 있네요~
세금/보험 영역의 10월 19일은 '현금 영수증( 現나타날 현 金돈 금 領거느릴 영 收거둘 수 證증거 증) -현금 결제에 대해 발행해 주는 영수증' 이네요! '함께 알기'로 결제(4.11)·현금(5.4)·탈세(10.3)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결제'라는 용어가 4월 11일 날짜에 기재되어 함께 익히면 좋다는 것을 의미하네요^^ '예문 읽기' 항목도 있어서, 방금 익힌 경제용어를 실질적으로 예문을 통해 사용해 보기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경제 공부 어디에서 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를 때, 이렇게 《초등 경제용어 일력 365》를 통해 경제 용어부터 시작하는 것 정말 괜찮은 듯 하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알아야지 의미를 파악하고 더 깊이 있게 친해지잖아요~
아이랑 함께 《초등 경제용어 일력 365》를 매개로 해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용어와 친해지고 삶 속에서 경제를 보는 눈이 커질 것이 기대가 되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