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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반 고백 사건 ㅣ 작은책마을 55
딸기 지음, 이창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평점 :
"엄마, 이 책 진짜 재미있어!!^^"라고 하네요~
한 자리에서 내리 2번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어떤 책이냐구요? 바로,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딸기(본명 조윤영)글, 이정희 그림의 작은책마을 22번째 이야기
《2학년 2반 고백사건》이네요~
꼬마아가씨가 읽고 난 다음 날, 저는 읽게 되었네요!
그러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왜, 꼬마아가씨가 어제 저에게 이 책을 강하게 추천을 했는지를요^^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너는 마음이 근사한 아이야~!"라고 말해 주었더니 씨익 웃으면서 "엄마, 《2학년 2반 고백 사건》 읽었구나!! 내가 재미있다고 했죠~"라고 하네요!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만들어 주는 예쁜 책!
어떤 내용인지 살짝 나누자면, 이 책에는 2학년 2반 아이들의 3가지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어요. 등장인물 8명으로 구성되어 아기자기하면서도 마음 따뜻하게 해 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화이네요^^

한미소와 오주민은 단짝 여자친구들이네요. 오주민은 단짝 미소가 좋아하는 것은 뭐든지 따라서 좋아하고 둘은 그렇게 서로를 챙기는데 그러던 중 어떤 사건이 발생하네요. 또다른 이야기로 '곽상현 악당'이라는 줄임말의 주인공 '곽당'은 좋아해서 오주민을 놀릴 건데 그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네요. 과연, 곽당과 오주민은 화해하게 될까요?
"무슨 일이 있어도 폭력을 써서는 안 돼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중략)
"그, 그럼 말로 때리는 것 괜찮아요?" p.39쪽 발췌

세번째 이야기는 그 유명한 대사가 있는 '보고 싶어서 못 참겠어!'에피소드 이네요!! 그 유명한 대사라 하면,
"너는 마음이 근사한 아이야." 입니다~^^
'씩씩한 태권소녀 지하윤'은 태권도장에서 콧물을 쭈욱 흘리는 6세 조예준이의 콧물을 닦아주게 되면서 ㅋㅋ 예준이에게 사랑고백을 받게 되네요. 창피한 마음에 하윤이는 예준이에게 으르렁도 거려보지만..

좋아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담겨져 있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야기들이네요^^
참고로, 작가의 말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ㅋ 이야기 속 조예준이 작가님의 조카와 이름이 같은데, 이 책을 처음 쓰던 때 조카가 여섯살이였고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이래요. 우리집 꼬마아가씨가 나랑 학년이 같다고 무척 좋아해요^^ 예쁜 동화 만들어 주셔서 딸기 작가님 감사해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