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5분 영단어

기적의 5분 영단어 - 하나를 알면 10단어가 저절로 기억되는 어원 학습법
주경일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5월

직장인과 중고등학생 조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기적의 5분 영단어》

"영어단어 하나 외우기가 얼마나 힘든데~
또 무슨 영어단어 책이예요??"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현실..이나, 영어를 통해 얻는 유익이 충분히 있기에 ^^영어(영단어)를 포기할 수가 없어요~

유튜브 18만 수강과 누적 7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엉클잭의 기적의 5분 단어'를 한번 클릭해서 시청해 보기를 적극 추천해요^^

학창시절, 그 유명한 'Vocabulary' 영단어책을 통해 어원 학습을 해 보긴 했지만, 정말 단어 1개를 통해 10개 단어 이상이 빠르게 익혀지고, 기억도 오래 남아요!!

<기적의 5분 영단어> 책은 학습 효과가 입증된 총 30편의 영단어 강의를 더욱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 써 거부감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게 해 주네요~~^^

유튜브에서는 엉클잭(주경일)님이 혼자 설명은 해 주시는데, 책에서는 영어 천재 및 잡학 박사 '땅콩 잭(JACK)과 단어 암기의 벽을 넘지 못한 영포자 '바나나 준(JUNE)이 대화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영단어를 설명해 주고 있지요~

영포자 캐릭터 '준'이 스터디 메이트로 함께 해 주니
ㅋㅋ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부담없이 ^^'땅콩 잭'을 졸졸 따라가며 영어단어 익히는 재미에 푹~ 빠져요!

JACK의 스토리텔링 속에 녹아 들어 있는 위트와 언어유희(PUN), 어원에 대한 전문 지식 등이 영어 공부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해요~

총 Lesson 30개의 매 단원마다 앞쪽에 QR 코드가 있어서 관련 엉클잭의 관련 동영상과 책을 함께 보면 시너지 효과가 있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단어의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해 주네요.

매 단원마다 뒤쪽에는 각 단원에서 익힌 단어 10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해 두었고,
빈 칸 채워 넣기 퀴즈로 문장 속에서 단어를 더 오래 더 정확히 기억하도록 도와 줘요^^

단어만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원과 이야기를 통해 단어를 익히다 보니,
단어를 보면 ㅋ 그 속에 담긴 스토리가 생각나고,
단어의 뜻이 저절로 기억나네요^^!!!!

하나의 어원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파생되는 수많은 단어를 이해하며 익히다 보니,
어렵게 영단어를 외우고 있을 조카들이 생각나네요

우선순위 초등 영단어

우선순위 초등 영단어 - 앞서가는 초등학생을 위한
심규남.권희주 지음 / 다락원 / 2016년 3월

신나는 '단어챈트'와 '단어 이미지'가 가득한
《우선순위 초등 영단어》

영어단어 외우기가 어려웠던 한창 시절이 있으셨을 거예요! 저도 그때가 있었는데, 왜 이리도 외우기가 힘들었던지..^^!!

그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해했기에,
어린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은 쉽고 재미나게 영어단어들을 익힐 수 있게 해 줄까 고민하며, 만드셨다는 책!!

<우선순위 초등 영단어>는 반복적된 리듬감을 가진 '문장 속 단어 챈트'와 단어 의미를 보여 주는 '단어 이미지'가 한가득 들어 있어서^^ 청각과 시각을 함께 자극하면서, 영어 단어 학습을 신나게 이끌어 주네요~

무엇보다도 CD를 따라 들으면, 문장도 단어와 함께 익힐 수 있어서 리스닝과 영어 회화 문장도 익힐 수 있어요^^

우선순위로 1300단어를 뽑아 주제별로 한 권으로 정리해서, 반복되는 회화 문장 패턴 속에 주제별 단어를 익힐 수 있으니, 참 좋네요~

주제별 House 1에서는 I'm in the ___________.
회화 문장 속에 house, garden, kitchen,
living room, bathroom, bedroom, yard, basement, attic, garage 10개 단어가

주제별 House 2에서는 Dad is cleaning the ______________. 회화 문장 속에 wall, window, door, room, roof, floor, ceiling, chimney,
stairs, fence 10개 단어가 있네요.

단어 속에는 난이도를 별 개수로 표시해 둬서 초등핵심단어는 별1개, 예비중학단어는 별2개, 시험대비대비단어는 별 3개이 있어요.

QR코드도 책 뒤에 있기에, 핸드폰을 가지고서
다락원 홈페이지에 있는 <우선 순위 초등영단어> 본문 mp3파일과 단어 챈트 mp3파일도 언제든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해요.

이렇게 Topic 93개를 스케쥴에 맞춰 공부한다 보면, 40일이면 한 권이 끝나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단어와 문장들을 실생활에 활용하며, 살아있는 언어가 될 수 있도록
아이랑 함께 입으로 써 먹으면서 연습해야 겠어요^^

난민 친구가 왔어요

난민 친구가 왔어요
엘리즈 그라벨 지음, 박진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6월

난민은 누굴까요? What Is a Refugee?
《난민 친구가 왔어요》

2018년 제주도에 500명이 넘는 예맨 난민들이 입국하고, 난민신청을 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찬반 국민적 논쟁을 일으키는 큰 이슈가 있었네요.

이분들은 어떻게 우리나라 제주도까지 와서,
정착을 고려하게 되었을까요? 사우디아라비아 반도 끝에 위치한 예멘은 2014년부터 6년째 종파 갈등으로 내전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난민'에 대해 아직까지 인식해 보지 못한 우리집 꼬마 아가씨에게, 뜻 깊은 책 선물을 하게 되었네요.
바로,《난민 친구가 왔어요》라는 책이네요!

"난민은 누굴까요?
왜 난민들은 자기 나라를 떠나야만 했을까요?"

이런 굵직한 사회 문제을 정말 간결한 글과 단순한 그림으로~, 정말 찐하게 '난민의 이야기'를 전해 주네요!

어떤 난민은 자기 나라가 전쟁이 나는 바람에...
어떤 난민은 자기 나라의 권력자들과 배치되는 신념으로 인해 목숨을 위협 받아...

자기 나라에서 가족, 친지들과 살고 싶지만,
너무 위험해서 그럴 수가 없네요.

살 수 있는 나라를 찾아 나서야 하지만,
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요..

반겨 줄 나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많은 난민들은 캠프에서 머무르며,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하네요.

평범한 일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찾는 난민들은
운이 좋지요~

'난민은 그냥 어려움을 당한 평범한 사람들 - 너와 나, 우리처럼 -'

마지막 '너와 나, 우리처럼' 이라는 말이~
여운이 되어, 마음 속에 남네요^^

책을 통해서 다시금, 당연하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것이지, 난민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 모두가 평범햐 일상으로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만5세에 꼭 필요한 두뇌 개발

만 5세에 꼭 필요한 두뇌 개발 ㅣ 만 3/4/5세에 꼭 필요한 두뇌 개발
박영태 외 지음 / 다락원 / 2020년 5월

우리 아이 창의력을 쑥쑥 키워주는
《만 5세에 꼭 필요한 두뇌 개발》

발달 시기의 아동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그 옆에 지도자가 어디까지, 어떻게 끌어주는지에 따라 발달 수준이 차이가 난다지요~

그리고, 특히 어릴적 두뇌 발달은 우뇌와 좌뇌가 통합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상호 신경 다발로 협동하면서 창의성이 자랄 수 있다고 해요!

두뇌개발 기관의 전문가를 찾아가기에는 부담스러운데 ^^감사하게, 좋은 교재가 출간되어서 우리집 꼬마 아가씨와 '부모 가이드'를 활용해서 함께 문제들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100가지의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서,
좌뇌 우뇌의 자극이 되는 여러가지 문제를 만날 수 있네요. 64번 문제. 상자 안에 무엇이 있을까? 논리 관련 문제이네요^^ 문제 아래쪽에 보면, '부모 가이드가 보이시죠.

- 엄마 : 종이 상자 안에는 어떤 물건이 들어 있어. 그런데 나무 조각과 못이 섞여 있는 곳 근처에 갖다 댔을 때 반응이 다르네! 나무 조각은 어때? 못은? 종이 상자 안에 무엇이 있길래 나무 조각은 가만히 있는데 못이 끌려갈까?

각 문제마다 두뇌의 어느 발달 부분인지,
부모가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되는지 정말 자세하게 나아있기에, 엄마표로 아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기가 좋아요^^ 물론, 부모 가이드의 글들은 유아교육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랍니다~

다락원의 <두뇌개발>시리즈는 아이의 잠재적 발달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 유아교육 전문가의 오랜 연구를 토대로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공학적 사고로 연결하여 아이들의 탐구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주었다고 해요!

대학원 재학시절, 교육학 과목에서 들었던 ZDP(Zone of Proximsl Development, 근접발달영역-실제 발달 수준과 잠재적 발달 수준 사이의 차이)용어를 이 교재에서 찾았네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여 도달한 '잠재적 발달 수준'은 훗날 아이의 '실제적 발달 수준'이 된다니~^^부모로서 역할이 막중하네요!!

'부모 가이드' 속에 담긴 유아교육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엄선된 100가지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서^^ 아이의 잠재적 발달 수준이 자신의 실제적 발달이 되도록 이끌어 주도록 본 교재《만5세에 꼭 필요한 두뇌개발》를 잘 활용해야 겠네요^^!

복수용 드론 호박B -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배워가요!

복수용 드론 호박B ㅣ 내친구 작은거인 61
홍종의 지음, 권송이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5월

진짜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 마음!!
《 복수용 드론 호박 B 》

국민서관 <내 친구 작은 거인> 시리즈의 61번째 책.

'내 친구 작은 거인'은 그림책과 글자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는, 저학년을 위한 읽기 시리즈이네요!

일전에 같은 시리즈의 '대장 멧돼지 곳니'를 읽고서, 작가 홍정의 선생님의 다른 책들을 읽어보고 싶던 차에 ^^발견한 반가운 책이네요~

중요한 것이 기술이 아닌, 마음이라는 것을 재미난 소재의 이야기로 아이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책이기에~ 정말 일찌감치 드론과 핸드폰 등의 첨단 기술의 재미를 맛 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홍정의 선생님은 '작가의 말' 속에서도, 정확하게 짚어주시네요. "제가 이 이야기《복수용 드론 호박B》를 쓴 이유가 분명히 있어요. 세상이 발전하고 또 그 발전을 쫒아가려다 보면 우리는 무심코 귀중한 생명들을 해치게 될 경우가 있어요. 당장의 편리함 때문에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것이 많지요!"

주인공 마루의 엄마는 화가 이시죠. 전시회를 열고 난 후, 인터넷 기사를 통해 한 평론가가 악평을 한 글로 독침(?)을 맞아요. ".... 다양한 소재를 취했음에도 장경애 화가의 그림은 생명기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완전한 복제품을 보는 듯했다. "
큰 충격을 받은 엄마와 식구들은 다른 것에 집중을 하면 좀 괜찮아질 듯 해서, 시골 할머니댁으로 바람 쐬러 가지요.

그곳에서 엄마는 호박의 수꽃 꽃가루를 암꽃에 발라주는 '인공수분용 붓'을 들고, 할머니를 돕겠다고 비닐하우스로 향하지요. 마루는 친구 영빈이가 드론을 샀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는 희수가 영빈이랑 드론을 가지고 놀 것을 생각하니 심술이 나서, 호박벌이 든 호박꽃을 땅바닥에 내려 쳐서 호박꽃과 함께 호박벌도 죽게 했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빠는 아빠 친구에게서 마루를 위해 받은 '호박B 드론'을 선물로 주셔요. 마루는 친구 영빈이 에게 나중에 결투를 하지요.
열씸히 비행기술을 달달 외우고서... 마루는 과연, 영빈이와 드론 경주에서 이길까요??

한편, 엄마는 다시 시골 할머니 댁으로 가셔서 붓으로 꽃가루를 땀 흘려 옮기는 일을 하시면서, "호박꽃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어요. 땅도 하늘도 바람도 햇빛도...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 당신, 우리 마루도 다 들어 있더라구요" 이야기 해요^^.

도구만 좋으면, 기술만 좋으면 최고라고 생각하던 엄마는 호박꽃 속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땀을 고스란히 느끼시며, (기술이 아닌) 진심이 담긴 어여쁜 호박꽃을 그리시지요.

드론 레이싱에서는 영빈이처럼 비행경로를 이탈하면, 분명히 실점이 되지만 따지지 않아요. 마루는 그저 다치지 않고 호박B드론이 무사히 비행을 마친 것이 눈물 나도록 고맙네요~

우리 꼬마 아가씨가 뛰어난 기술 뿐 아니라 ^^진심어린 마음을 듬뿍 담은 멋진 사람으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내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하며,

책을 통해서 작가 선생님의 깊은 뜻을 책 읽는 아이들 모두가 받아 가길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