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들의 하루 3 : 갯벌, 한라산 그리고 고추장의 하루 이것저것들의 하루 3
이혜진.송미영 지음, 이경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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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재미와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이것저것들의 하루 3>

_ 갯벌, 한라산 그리고 고추장의 하루

 

'지형, 기후, 고장에 대한 왁자지껄 한국 지리'를 재미난 만화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네요!!

 


 

 

아직 '지리'라는 학문에 대해 접해 보지 못한 꼬마아가씨에게, 재미난 이야기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지리'가 단순 암기 과목으로 따분하고 어려운 학분이 아니라,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학문이 차후에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이번 책을 읽게 되었네요!

 

ㅋㅋ 그런데,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더 재미있게

이야기 속으로 쏘옥 몇일째 빠져 있네요.

 


 

일단 <이것저것의 하루 3>은 쉽고 재미가 있으면,

책의 구성과 내용이 탄탄하게 잘 되어 있어요^^

1장은 지형의 이것저것들이 등장하고,

2장은 기후의 이것저것,

그리고 3장은 우리 지역의 이것저것들이 나오는데..

시간나는 틈틈이 아이랑 함께 열씸히 읽고 있네요!!

 

학습만화를 사실 경계하는 면이 있지만, 한국 지리를 처음 접하는 꼬마아가씨에게는 정말 딱!이네요~

 


 

 

꼬마 아가씨를 위한 '한국 지리 입문서'라지만,

성인이 된 저에게도 무척 흥미롭게 다가오면서

지식을 살 찌워 주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네요~^^

 

'개나리가 대표 봄꽃인데, 왜 가끔 가을에 꽃을 피우려고하는지? 24 절기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름에는 장마전서이 왜 생기는 것인지?' 등등

 

어릴 때는 무턱대고 외우기만 해서,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가 일수 였는데.. 요로큼 귀여운 그림에,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해 주니~ ^^저 역시 지식을 더해 가요.

 


 

70년간 얼음이 되어, 누군가 '땡'을 외쳐 주길 바라는 파주 휴전선과 서울 한가운데에서 동서남북 사방에 눈을 달고 원조 서울 랜드마크 임을 말하는 N 서울타워, 최초 타이틀의 부자인 인천광역시 이야기 및 자유롭지 않은 '자유로' 이야기등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가득 한

<이것저것의 하루 3>을 옆에 두고서,

꾸준히 봐야 겠어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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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해럴드 시리즈
크로켓 존슨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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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반전과 놀라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을 만났어요~!!

 

해럴드가 어딘지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1955년에 첫 출간되어 <해럴드 시리즈>로 비디오까지 제작된 엄청 인기있는 시리즈 그림책이였네요^^

 


 

 

그림책을 읽어보고서, '역시나~~!! 이렇게 큰 호응을 받은 이유가 있었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네요~

 

총 6권으로 구성되었다는 <해럴드 시리즈>를 모두 만나보고 싶고, 원서로도 꼭 챙겨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듯 하지요^^

 


 

 

첫 장면에서 하얀 종이 위의 귀여운 꼬마 남자아이가 보라색 크레용을 들고서, 이리저리 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가는 모습이 리본체조 할 때 리본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더니...

 

드디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하늘에 달과 산책로를 만들기 시작하네요~~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작의 힘이

꼬마 아이의 보라색 크레용에서 시작이 되는데...

 

따라가다 보면, 정말 엉뚱한 상황이 전개되어

ㅋㅋ 웃음짓게도 만들고,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도 절로 나오네요!!

 


 

 

'상상의 힘'으로 보라색 크레용을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어 가는 해럴드를 따라가다 보면, 마음 따뜻한 모험을 경험하게 되네요^^ '글 없는 그림책'으로도 충분히 이야기가 전개 되는그림책으로, 글자를 아직 읽지 못하는 꼬마 아이들에게도 정말 재미나게 다가가기 충분해요~!

 

간결하고 명료한 그림 속에서 재미난 상상 이야기를 꿈꾸도록 아이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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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고! 1 - 선사 시대와 고조선 시대 한국사 고! 1
김은의 지음, 김용길 그림, 이선희 감수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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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구석기 및 신석기 시대의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무작정 암기과목으로 외우기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정말 재미나게 그 시대의 배경을 이해하면서, 그 유물들이 어찌하여 그 시대를 대표하게 되었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좋은 한국사 책들이 많이 나오는 듯 해요~!!

 

이번에 꼬마아가씨랑 함께 읽어본 책은 EBS 한국사 어드벤처 시리즈 <한국사 고! ①> 책이네요^^

 


 

<한국사 고! ①> 는 '선사 시대와 고조선 시대'까지의 내용을 담아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아마도 계속적으로 쭈욱~ ②, ③, ④권도 계속 될 듯 해요!!

 

EBS 한국교육방송공사의 단행본 브랜드 EBS BOOKS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출간했다기에^^ 기대가 한가득 안고 읽었네요~

 


 

정체불명의 역사 도둑 '샤바샤바'와 경찰이 되고 싶은 13살 역사광 '현우'랑 낙서하는게 좋은 11살 그림광 '수지'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가네요^^

 

'분실문 신고 센터'를 운영하는 현우와 수지 아빠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셔서, '애들 장난' 같은 신고는 내버려 두기에.. 현우와 수지는 사람들이 읽어버린 모든 물건을 찾아 주고 싶어, 직접 종이에 '뭐든지 찾아 드립니다'라고 써서 문에 붙이고 손님을 기다리며 이야기가 시작해요~

 


 

왕에게 바칠 보물을 잃어버렸다고 찾아온 이는 서너 살 아이의 키에 우락부락 아빠보다 더 늙어 보이는 샤바샤바라고 하는 사람이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주먹 도끼를 훔치고서 잃어비렸다고 찾아온 것이였지요!

 

현우와 수지는 물건을 훔친 샤바샤바를 잡으려다 역사도둑 샤바샤바를 따라 구석기 시대로,

신석기 시대로, 청동기 시대로, 역사 여행을 시작하게 되네요~~!!

 


 

탐정 소설 같기도 하고, 모험 이야기 같기도 한

<한국사 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 어느새 한국사의 큰 흐름이 잡히고~

다양한 한국사 지식이 자연스레 쌓여가네요!

 

뗀 석기와 간 석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의 차이는 무엇인지..

대표적인 유물과 사람들의 생활에서 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이해하면서 한국사를 알 수가 있네요!

 


 

각 장의 마무리에는 '한국사 UP'이라는 코너를 통해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지식을 정리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실물 사진과 구더더기 없는 깔끔한 삽화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 친구들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한국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네요^^

 

계속 출간 될 <한국사 고!> 시리즈가 기대가 되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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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 - 지속 가능한 생활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해리엇 브런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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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20년전인 듯 해요~! 영문으로 처음 접하면서,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용어 자체가 생소했을 뿐, 그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아는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자!' 는 의미였네요~

 

정말 이제는 환경을 지키는 것이,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나, 우리의 일이 되었네요!!

 


 

 

그런 의미에서, 꼬마아가씨랑 풀빛출판사의

<지속 가능한 생활 _ 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자전거와 헬멧이 의인화가 되어서, 아이 눈높이에 맞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을 위해 알아야 할 이야기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잘 알려주네요~

 


 

 

지원 가능한 생활이란 무엇일까 부터 시작을 하지요!

우리 지구에 사는 천연자원을 아끼고 잘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방식이라는 것과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하려면, 미래에도 천연자원이 남아 있도록 천연자원을 잘 돌보거나 쓴 만큼 채워야 한다고 말해 주네요^^

 


 

혹시 '탄소 발자국'이 무엇인지 아세요? 사람은 누구나 탄소 발자국을 남기는데, 탄소 발자국이란 우리가 생활하면서 생긴 이산화탄소의 양을 말한다고 해요!!

탄소 발자국은 작을 수록 좋은 것이지요^^

 

화석 연료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오염을 일으켜 탄소 발자국을 크게 만드니,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멀리 가려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하지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되도록 포장이 안 된 물건을 사고 물건은 재활용하기로 꼬마아가씨와 약속해요~

 

그리고, 비닐봉지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챙기고,

집에서는 안 쓴 컴퓨터는 플로그를 뽑고, 이를 닦을 동안 수도꼭지 잠그는 일을 신경써서 하기로 해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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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빈치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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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보물창고' 출판사의 위인전 시리즈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9번째 이야기 '나는 안네 프랑크야!'를 정말 재미나게 읽은 7세 꼬마아가씨에게

 

이번에는 10번째 이야기 《나는 다빈치야!》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는데~^^역시나 정말 재미나게 읽네요!!

 


 

"엄마, 다빈치가 이름인줄 알았죠??

그런데.. 사실은 '빈치 출신'이라는 말이라고 해요!"

 

그렇구나~!! 사실 저는 몰랐거든요 ㅋㅋ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 그대로 full name 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 그림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 하나.

 


 

어린 레오나르도가 하이킹을 갔다가, 깜깜한 동굴을 발고 하고서 두려움을 이기고 호기심을 따라 발견한 '고래 화석'을 발견한 장면에서는... "엄마, 이거 뭔줄 아세요? 레오나르도가 고래 화석을 발견했대요!! 나도 호기심쟁이인데, 레오나르도도 그래요~"

 

"우리집 이쁜이도 유치원 수료식에서 '호기심관찰상 받았는데, 레오나르도랑 똑같네~!" 하지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씨를 쓰는 대신, 나는 글자 하나하나를 거꾸로 그리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어. 이걸 읽으려면, 거울을 비춰봐야 해." 라는 대목을 읽을 때는, ㅋㅋ 손거울을 찾아와서 이리저리 살피네요^^

 

"엄마, 심장이 근육으로 되어 있는 거 알아요??

레오나르도가 탱크랑, 잠수함도 설계하고, 스쿠버 장치, 행글라이더! (초안으로 만든) 헬리콥터, 낙하산까지.. 엄청 많이 설계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흥미롭게 잘 표현해 두었더라구요~^^ 아이 뿐 아니라 저 역시나 많이 배웠네요!

 

그의 가장 유명한 <모나리자> 그림은 그가 16년 동안 작업한 것으로, 스푸마토 기법(*선을 흐릿하게 만들어서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그녀의 입가를 흐릿하게 그려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녀의 미소가 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해요~

 


 

 

<최후의 만찬>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이였네!! 라고 하자, "엄마, 나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따라와 봐요! 여기 명화들 속에,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고 적혀 있잖아요~"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호기심을 가지렴. 질문을 하렴. 자세히 보렴. 항상 과감하게 행동하렴!"이라는 문구가

무척이나 다가오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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