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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빈치야! ㅣ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평점 :

지난 번에 '보물창고' 출판사의 위인전 시리즈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9번째 이야기 '나는 안네 프랑크야!'를 정말 재미나게 읽은 7세 꼬마아가씨에게
이번에는 10번째 이야기 《나는 다빈치야!》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는데~^^역시나 정말 재미나게 읽네요!!

"엄마, 다빈치가 이름인줄 알았죠??
그런데.. 사실은 '빈치 출신'이라는 말이라고 해요!"
그렇구나~!! 사실 저는 몰랐거든요 ㅋㅋ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 그대로 full name 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 그림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 하나.

어린 레오나르도가 하이킹을 갔다가, 깜깜한 동굴을 발고 하고서 두려움을 이기고 호기심을 따라 발견한 '고래 화석'을 발견한 장면에서는... "엄마, 이거 뭔줄 아세요? 레오나르도가 고래 화석을 발견했대요!! 나도 호기심쟁이인데, 레오나르도도 그래요~"
"우리집 이쁜이도 유치원 수료식에서 '호기심관찰상 받았는데, 레오나르도랑 똑같네~!" 하지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씨를 쓰는 대신, 나는 글자 하나하나를 거꾸로 그리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어. 이걸 읽으려면, 거울을 비춰봐야 해." 라는 대목을 읽을 때는, ㅋㅋ 손거울을 찾아와서 이리저리 살피네요^^
"엄마, 심장이 근육으로 되어 있는 거 알아요??
레오나르도가 탱크랑, 잠수함도 설계하고, 스쿠버 장치, 행글라이더! (초안으로 만든) 헬리콥터, 낙하산까지.. 엄청 많이 설계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흥미롭게 잘 표현해 두었더라구요~^^ 아이 뿐 아니라 저 역시나 많이 배웠네요!
그의 가장 유명한 <모나리자> 그림은 그가 16년 동안 작업한 것으로, 스푸마토 기법(*선을 흐릿하게 만들어서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그녀의 입가를 흐릿하게 그려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녀의 미소가 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해요~

<최후의 만찬>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이였네!! 라고 하자, "엄마, 나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따라와 봐요! 여기 명화들 속에,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고 적혀 있잖아요~"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호기심을 가지렴. 질문을 하렴. 자세히 보렴. 항상 과감하게 행동하렴!"이라는 문구가
무척이나 다가오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