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설득학 - 실전에서 배우는 전설의 설득기술
제이 하인리히 지음, 하윤숙 옮김 / 세계사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여곡절끝에 읽게 된 책이라,  나에겐 의미가 더한 책이다.

사람들과 많이 부딪치며 살아야 하는 요즘같은때, 말을 잘 한다는 것, 말로써 상대방을 내 편으로 끌어당기고, 내 의견에 동조하도록 설득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되었다.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의견에 말려들어 "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내 의견이 좋은 의견이라 하더라도 그 의견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몰라서였다.

 

이 책에는  키케로의 전구이야기를 시작으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를 통해서 설득의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가장 강력한 설득도구 세가지는 " 논리를 바탕으로 한 주장, 인격을 바탕으로 한 주장, 감정을 바탕으로 한 주장"이다.   이를 다른 말로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라 한다.

 

설득을 하기전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다. 내가 원하는 결론이 무엇인가? 이것을 먼저 생각해야지, 어떤식으로 상대방을 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사람을 움직인다는게 말처럼 쉽지않다. 이 속에 예를 들어 논 글을 읽으면서 "과연 이렇게 하면 되는걸까?" 궁금했다.  하지만 고대부터 그 효과가 증명된 만큼 하나하나 실생활에 사용해보려한다.  처음엔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그때마다 이 책을 다시 꺼내보면서 진정 설득의 달인이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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