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 영화 그림책
로알드 달 지음,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달콤함속에 교훈이 담긴 책이다.

영화때문에 알게 된 책인데, 정작 영화는 보지 못하고, 책으로 읽게 되었다.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사는 찰리.. 너무 배가 고파서 움직임까지 줄여야 할 만큼 찰리집안은 가난하다. 찰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윙카 초콜릿이다. 여느 초콜릿과 달리 윙카씨의 초콜릿은 갖가지 맛으로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다. 하지만, 찰리는 맛있는 윙카씨의 초콜릿을 생일때 밖에 먹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누구에게도 공장 내부를 공개하지 않던 윙카씨가 자신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고 평생 먹을 초콜릿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5명의 아이에게 준다는 광고를 냈다.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 안에 5장의 초대장이 들어있으며, 누구든지, 그 초대장이 있는 어린이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광고 후 하나 둘 그 주인공들이 나타났다.

마지막 남은 한장의 주인공..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난다.

찰리가 그 마지막 주인공이 된 것이다.

윙카씨의 공장은 신기한 초콜릿들과 기계들로 넘쳐났다.

읽는동안 아! 이 초콜릿은 정말 먹고 싶다고 느낀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

폭포수로 떨어지는 초콜릿을 컵으로 떠서 마신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나도 큰 컵에 떠서 먹고 싶었다.

이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겐 읽는 동안 상상력을 키워주고, 부모님들에겐 아이들의 못된 버릇들을 바로 잡지 않으면 그 아이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이 된다는 교훈을 얻기 때문이다.

가난하지만 착하고, 화목한 찰리 가족에게 준 윙카씨의 큰 선물들..

앞으로 펼쳐질 찰리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생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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