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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이혼 ㅣ 믿음의 글들 202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홍성사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천국과 지옥의 이혼.... 제목이 참 독특하다.
책을 읽기전에는 천국과 지옥은 어차피 같이 할 수 없는 공간들인데, 이혼이란 단어를 쓴게 이해되지 않았다.
천국과 지옥.. 그동안 내가 생각하는 천국과 지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린 시절 신앙간증을 통해서 들었던 천국과 지옥은 기쁨과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단어였다.
루이스가 말하는 천국과 지옥이란 무엇일까?
천국과 지옥은 동전의 양면 같았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이곳이 천국일수도 있고, 지옥일수도 있다.
천국과 지옥은 죽어서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살아서도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것을 누가 선택할 것인가?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끝까지 내 욕심과 집착을 버리지 못해서 결국엔 살아서도 죽어서도 지옥의 문고리를 놓지 못하고 있었다.